2025.07.04 현대자동차
완벽한 트럭으로 진화하다, 현대자동차 더 뉴 엑시언트
더 뉴 엑시언트가 고객과 함께 달려갈 수많은 길은 지금보다 더 편하고, 안전한 길이 될 것입니다. 더 뉴 엑시언트는 이것에 목표를 두고 진화했거든요.
현대자동차가 ‘더 뉴 엑시언트(The new XCIENT)’를 출시했습니다. 엑시언트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의 기함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트럭입니다. 현대차의 상용차 제작 기술을 집대성한 모델이라 할 수 있죠. 예컨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서 현대차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세계에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의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그만큼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요. 이는 트럭과 함께 일하는 ‘트럭커(Trucker, 화물차 기사를 뜻하는 영단어)’의 요구와 필요를 세밀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반영한 덕분입니다. 특히, 더 뉴 엑시언트는 ‘비즈니스의 격을 높여줄 수 있는 트럭’이 되고자 디자인, 편의 사양, 안전 사양 부분에서 대폭적인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더 뉴 엑시언트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첨단 기술을 담은 디자인
더 뉴 엑시언트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지만 완전 신형 모델에 준하는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새롭게 적용한 V자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크롬 가니시를 이용해 웅장하고 미래적인 이미지까지 녹여냈죠. 이와 같은 디자인은 심미적인 만족감을 더하는 요소이자,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디자인만이 아니라 기능도 개선되었다는 의미죠.
더 뉴 엑시언트는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지능형 헤드램프 사양을 선택하면 상향등을 켠 상태에서 주행 시 마주 오는 자동차나 앞서가는 자동차를 비추는 LED 램프만 소등해 다른 차들의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죠. 다른 차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을 때는 전방을 훤히 비춰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야간 주행이 많은 트럭커에게 최적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코너링 램프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야간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는 보행자나 사물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사이드 미러 또한 주목할 부분입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기존 광학식 사이드 미러 대비 크기가 상당히 작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트레일러 연결 시 자동으로 트레일러 끝단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후방 차량의 거리를 30m, 50m, 100m로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차로를 바꿀 때 후방 차량과의 거리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죠.
더 뉴 엑시언트의 새로운 디자인에는 공력 성능에 대한 고민까지 담겨 있습니다. 대형 트럭은 정면이 넓고 평평해서 공력 성능에 불리한 구조를 갖고 있죠. 이런 까닭에 전면부 좌우 모서리의 공기 흐름을 원만하게 돕는 코너 베인(Coner Vane)이란 요소를 적용합니다. 더 뉴 엑시언트는 기존 모델에 있던 코너 베인을 과감히 삭제하고, 양쪽 하단의 디자인을 부드럽게 다듬었습니다. 이로써 훨씬 깔끔한 형상을 유지하면서 공력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더 뉴 엑시언트의 공력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4.9% 높아졌습니다.
쾌적한 휴식을 위한 실내 공간
상용차는 도로에서 눈을 뗄 일을 최대한 줄이는, 시선 분산을 막는 실내 디자인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더 뉴 엑시언트는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적용했죠. 또한, 각종 스위치의 조작이 편리하도록 배치를 재구성하는 등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센터 콘솔에 베젤 포인트 컬러와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콘솔 하단에는 팝업 타입 컵홀더를 추가했습니다. 운전 중 눈과 손이 자주 가는 공간을 고급스럽게 꾸미고 편의성을 높인 것입니다. 또한,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이들을 고려해 10W 무선 충전 시스템, 최대 27W PD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 타입 포트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대차는 더 뉴 엑시언트에 OTA(Over The 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더했습니다. ccNC를 통해 내비게이션 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커넥티드 서비스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죠. 상용차 전용 길 찾기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입니다. 이는 운행 중인 차량의 높이, 폭, 길이, 중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제한 구역을 피해 현재 차량 상태에 최적화된 길 찾기를 지원합니다.
더 뉴 엑시언트와 같은 대형 트럭의 실내는 휴식과 거주 공간의 역할도 해내야 합니다. 장거리 운행 등 스케줄에 따라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트럭커가 적지 않은데요. 따라서 현대차는 휴식 공간이 부족했던 엑시언트 데이캡 차종의 운전석 뒤쪽 침대를 높여 하단 수납함을 적용하고, 침대 폭도 넓혀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물망 수납함을 추가해 잘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차의 노하우가 담긴 편의/안전 사양
현대차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트럭 운전자들의 편안한 주행을 위해 더 뉴 엑시언트에 감쇠력을 높인 쇼크업소버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유압식 스티어링에 모터를 추가하여 스티어링 휠 조향력 조절(액티브 파워 스티어링) 기능도 구현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가볍고 편안한 조향을 돕는 컴포트와 단단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돕는 스테이블의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운전대를 돌릴 일이 많은 곳에서는 컴포트 모드를, 직선 주행이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는 스테이블 모드를 사용하면 편안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죠.
현대차는 더 뉴 엑시언트에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표적입니다. 덕분에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 또는 설정 속도와 함께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죠.
또한,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사각지대의 장애물에 대한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 전방/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 트럭은 전고가 높아 범퍼 앞을 지나가는 보행자나 자전거에 대한 시야 확보가 승용차 대비 어렵습니다. 또한, 운전자 기준 오른쪽 사각지대가 일반 승용차보다 크기 마련이죠. 따라서 충돌 위험 경고 기능이 다른 어떤 차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더 뉴 엑시언트를 선택한 트럭커는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편의/안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승용차와 상용차의 특성과 차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기에 가능합니다. 예컨대 더 뉴 엑시언트와 같은 대형 트럭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승용차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폭이 아주 넓은 까닭에 센서의 위치 등을 다시 고민해야 하며, 제어 시에도 차의 크기와 중량이 완전히 다른 점을 철저히 계산해야 합니다. 승용차와 동일한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트럭과 같은 상용차는 비즈니스를 위한 자동차입니다. 상품성, 편의성, 안전, 유지 비용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죠. 브랜드 선호도, 디자인 등 감성적인 요소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운전의 편안함일 것입니다. 대형 트럭은 전국을 누비는 장거리 수송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운전하며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기에 현대차는 더 뉴 엑시언트의 모든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완전 신형 모델과 다름없는 웅장하고 미래적인 스타일, 쾌적한 휴식을 위한 실내 공간, 현대차의 노하우가 담긴 편의/안전 사양 등 비즈니스의 동반자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죠. 앞으로 더 뉴 엑시언트가 고객과 함께 달려갈 수많은 길은 지금보다 더 편하고, 안전한 길이 될 것입니다. 더 뉴 엑시언트에 담긴 진화의 목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