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29 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의 우수한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GV70의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회를 개최하고, 뛰어난 운전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테크 토크를 진행했다. 새로운 GV70의 다양한 특징과 매력을 소개한 이번 행사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무엇보다 첨단 주행 기술과 섬세한 변화로 완성도를 높인 GV70는 현지 기자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GV70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휴스턴은 일반적으로 미디어 시승회가 자주 열리는 장소는 아니지만,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드라이빙 환경을 갖추고 있어 GV70를 경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였다. 세계 올해의 차(WCOTY)/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드먼즈(Edmunds),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등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북미 주요 60여 개 언론 매체 관계자는 현지에서 베스트셀러에 해당하는 GV70를 경험해 보기 위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제네시스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인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의 상영과 함께 GV70의 주요 개선 내용과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자세히 다뤘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인 기술 발표에서는 국내 연구원들이 세부 기술에 대해 직접 설명해 관심이 더욱 높았다. 기술 홍보 영상과 기술 설명 발표에 이어, 현지 국도와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약 100마일의 시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GV70의 면면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새로운 GV70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GV70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한 북미 미디어들의 호평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먼저, 미디어들은 약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GV70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24년 기준, 제네시스의 미국 전체 판매량의 35%를 차지할 만큼 GV70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볼륨 모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기술과 고객 중심의 편의 사양, 그리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매우 높았다.
특히 GV70의 성숙하고 세련된 주행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는 “GV70는 여전히 럭셔리와 스포츠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든다”며, “스티어링은 이전보다 날카로워졌고, 승차감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더욱 개선되었으며 코너링은 더 정교해졌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 역시 이와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핸들링에는 전혀 타협이 없으며 승차감은 이전보다 확실히 더 좋다.”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자동차 평가 플랫폼인 <에드먼즈>,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즈닷컴(Cars.com)>도 주행 성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컨대 <에드먼즈>는 “GV70의 가장 큰 장점은 부드럽고 자신감 넘치는 주행 성능이다. 우수한 정숙성과 안정적인 접지력은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으며, <카즈닷컴>은 “날카롭고 직관적인 스티어링이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GV70를 스포츠 세단인 G70의 성능과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GV70의 정숙성에 주목한 미디어도 매우 많았다. 캐나다의 자동차 미디어 플랫폼 <드라이빙(Driving.ca)>은 “텍사스 도로는 고속 주행 시 유난히 시끄러운데, GV70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럽다”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차분한 실내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잘롭닉(Jalopnik)>은 뛰어난 정숙성의 비결로 철저한 방음 대책과 능동형 소음 제어(Active Noise Control-Road, 이하 ANC-R)를 언급하면서 “외부 소음으로부터 탑승자를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말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루는 GV70의 실내 공간 역시, 이번 평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 뉴스 매거진
한편 GV70의 인테리어 변화 중 핵심으로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와이드 스크린은 하이테크한 분위기와 함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에 대한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오토가이드(AutoGuide)>는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며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제어 방식 덕분에 다루기 편하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 역시 “최신의 제네시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메뉴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개선 사양이 GV70의 장점으로 언급됐다. 대표적으로,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 Hands On Detection)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운전자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로 주목받았으며, 현지 고객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크기를 늘린 컵홀더와 콘솔 구조 변경 등은 제네시스 세심한 차량 개발 역량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부분변경을 거친 GV70는 북미 주요 미디어로부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드먼즈>는 GV70에 대해 “매력적인 디자인, 편리한 기술, 다양한 파워트레인까지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고 호평했으며, <잘롭닉>은 “섬세한 변화만으로도 동급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평가했다. <탑스피드(TopSpeed)>는 GV70의 부드럽고 성숙한 주행 경험 비결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하이드로 부싱을 꼽으면서 “고급스러움과 균형 잡힌 성능에서 GV70를 능가할 차는 없다. GV70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주목할 만한 존재”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들은 단순한 시승이 아니라, 차량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기술 발표 시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차량을 직접 개발한 국내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GV70의 핵심 기술과 개선 사양을 상세히 소개한 점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GV70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값진 경험’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기술 발표가 시승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기술 발표를 통해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주요 개선 사양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시승 과정에서 기존 모델과의 차이를 명확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토모티브 뉴스>는 NVH 개선을 위한 ANC-R, 중공 흡음 휠 등 구체적인 기술 내용에 주목하며 “이런 설명은 브랜드가 직접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수준”이라며 발표의 깊이를 인정했다.
제네시스가 준비한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은 미디어들의 이해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구성된 영상이 인상 깊었다”며, 제네시스가 차량의 완성도를 기술적으로, 또 감성적으로 전달한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GV70 행사는 단순히 신차 체험을 넘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기술 철학과 제품 완성도를 총체적으로 전달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북미 시승 행사는 GV70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기회였다. 동시에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현지 미디어에게 분명히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국내 연구원이 직접 설명한 기술 발표와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은 GV70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네시스의 기술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GV70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주행 성능, 정숙성, 실내 공간 등 전반적인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는 북미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GV70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GV70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네시스의 핵심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