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2025.04.30 현대자동차 분량4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서 마주하는 플래그십 SUV의 품격

현대자동차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시선을 압도하는 웅장한 디자인에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고급감과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실내 공간이 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정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마침내 첫선을 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를 거친 2세대 모델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조화로 완벽한 진화에 성공했다. 

‘세상을 품는 힘’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하면서도 여유로운 인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이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SUV로 활약했다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고급감과 여유로운 공간,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려 진정한 플래그십 SUV로 다시 탄생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측면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에 더해 이전보다 더욱 커진 차체도 웅장함을 자아낸다. 이전 대비 전장은 65mm(캘리그래피 +70mm), 전고는 15mm, 휠베이스는 70mm 늘어났으며, 이는 고스란히 실내 공간 확장으로 이어진다. 1열부터 3열까지 헤드룸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2열과 3열의 레그룸도 커졌다. 덕분에 고객은 팰리세이드의 여유로운 공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실내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시트 구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수납공간 등 동급 경쟁 모델에서 찾기 힘든 요소를 가득 담았다. 진정한 플래그십 SUV로 거듭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실내 공간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여유로운 공간감과 고급스러운 감각이 돋보이는 1열 공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 가구로 꾸며진 거실처럼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들어서면 ‘프리미엄 리빙 스페이스(Premium Living Space)’라는 디자인 테마로 완성된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고급 가구의 마감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수평으로 배치하고, 콕핏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공조 조작계 등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이러한 특징은 고객에게 거실처럼 안락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동시에 웅장한 공간감을 선사한다.


센터 콘솔은 넓은 1열 개방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래시패드와 연결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 디자인을 채택했다.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기면서 공간성을 높인 덕분이다. 그에 따라 1열은 시각적인 공간감이 배가됐으며 운전자는 한결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9인승 모델의 1열 센터 시트를 폴딩하면 기본 사양의 센터 콘솔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9인승 모델은 1열에 독립형 센터 시트를 최초로 적용해 거주성을 높였다. 센터 시트의 경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을 때는 등받이를 폴딩해 기본 사양 콘솔과 동일한 구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센터 시트를 적용하기 위해 기존 7인승 패키지와 9인승 패키지를 이원화 개발했다. 9인승에 적용된 센터 시트는 운전석과 동승석 폭을 25mm 축소하는 대신, 가운데 공간을 30mm 늘려 쾌적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또한 조수석 에어백의 보호 영역을 확장한 센터석 듀얼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시 가운데 탑승자의 안전까지 챙겼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는 2열과 3열 공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2열과 3열은 하나로 연결되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감을 더욱 확대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후석은 1열과는 차별화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2열과 3열을 하나로 연결한 실내 디자인을 통해 1열과는 분리된 안락하고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박이나 캠핑, 테일게이팅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때 쾌적함을 더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스테이 모드(정차 시 배터리 전력으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실내 V2L(Vehicle to Load), V2P(Vehicle to Portable, 100W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휴대용 전자기기 활용 효율을 크게 개선한 기능) 등으로 더욱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구현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7인승 2열 독립 전동 시트는 릴렉션 및 마사지, 틸팅형 워크인 기능 등 2열은 물론 3열 탑승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모습이 돋보인다

2열 시트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플래그십 SUV 정체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특히 7인승 모델의 2열 독립 전동 시트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틸팅형 워크인 시트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열 탑승자의 쾌적한 이동과 3열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 모두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등과 하체에는 진동식, 허리에는 타격식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바디케어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를 최대로 확대했다. 

팰리세이드 실내

9인승 모델의 2열 벤치 시트도 6:4 분할 폴딩,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7인승 독립 시트에서 볼 수 있는 틸팅형 워크인 시트 기능을 벤치 시트에도 수동 방식으로 적용해 3열 탑승자의 승하차 과정도 편리하게 가다듬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기존 SUV의 3열 공간은 탑승자를 수용하기에는 애매한 크기로 활용성이 다소 부족했다. 반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성인이 앉아도 부족함 없는 3열 공간을 마련했다. 3열 시트는 총 110mm(전방 70mm+후방 40mm)를 이동할 수 있는 전동 슬라이딩 기능과 6:4 분할 폴딩,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3열에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최대 28인치 대용량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2/3열 폴딩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러기지 통합 스위치도 각종 짐을 적재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만한 기능이다.

실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수납공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공간감과 수납 활용성을 더하는 특징적인 요소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고객이 실내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우선 1열의 경우 크래시패드와 센터 콘솔 사이에 소형 트레이와 하단 트레이를 분리해 마련했고, 동승석 크래시패드 쪽에도 크고 작은 소지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오픈 트레이를 구성했다.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도 수납 활용성이 돋보인다. 센터 콘솔이 시트 등받이를 겸하는 9인승 모델은 XL사이즈와 L사이즈 컵홀더를 하나씩 제공하며, 고정형 센터 콘솔이 기본 사양인 7인승 모델의 경우 두 개의 XL사이즈 컵홀더를 제공한다. 덕분에 큰 사이즈의 컵이나 텀블러 등을 무리 없이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최상위 모델인 캘리그래피는 좌우 양문형 개폐식 콘솔박스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하는 동시에 자외선 살균 소독(UV-C) 기능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USB C타입 단자, 컵홀더, 각종 트레이를 통해 넓은 실내를 더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 뒤쪽으로는 별도의 슬라이딩 트레이를 마련해 2열에서의 센터 콘솔 활용도를 더욱 확장했다. 또한 2열과 3열 도어 트림에 2개의 컵홀더와 스마트폰 트레이, USB C타입 단자를 마련해 수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이처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실내 공간 매력은 크고 넓은 공간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거실과 같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만족하는 시트 구성, 첨단 편의사양을 통한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실내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다면 현대차가 제안하는 플래그십 SUV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