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해비치 호텔&리조트
휴가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인파가 붐비는 유명 관광지에 가는 대신 휴식에 초점을 맞춰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머무르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스테이케이션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시설과 서비스가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리노베이션을 단행하며 만족스러운 스테이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휴양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안락하고 쾌적한 객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사계절 온수풀 야외 수영장, 미각을 깨우는 F&B, 건강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등 고도화된 시설 및 서비스로 고객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는 덕분이다. 새 단장을 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제안하는 이번 여름 스테이케이션의 정수를 살펴봤다.
제주 동남부 해안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자리 잡은 서귀포 표선 일대는 잔잔한 호수처럼 평화로운 분위기의 자연 경관과 제주 최대 규모의 백사장이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이처럼 선물과 같은 표선의 자연은 물론, 안락한 휴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제주를 대표하는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가까이 마주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객실, 100평 규모 라운지, 웰니스 프로그램 등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리조트 내부는 리조트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절제된 무드로 꾸몄다. 여기에 ‘제주의 풍경을 담은 갤러리’의 감성과 아름답고 평화로운 휴양지의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시설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에 문을 연 1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인 모루 라운지의 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모루 라운지에서는 라운지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익스프레스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조식과 간단한 점심 식사, 쿠키와 차, 저녁 시간 무제한 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새로 선보였다.
객실은 이번 리노베이션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10개 타입으로 이루어진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객실은 특급 호텔 스위트룸에 준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단순히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레이아웃 개선 및 객실 면적 확대 등으로 공간에 대한 가치와 이를 통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다.
대부분의 객실은 고객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거실과 침실을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시켜 공간별 역할을 강화했다. 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리조트 이용 패턴 변화를 반영해 기존 주방 공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거실과 침실 공간을 확대한 결과다. 참고로 가장 기본 타입인 주니어 스위트룸도 63m²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객실 인테리어는 본연의 물성을 살린 소재를 폭넓게 사용해 시간이 흐를수록 조화롭고 깊이감을 전달한다. 참고로 객실에 배치된 가구 및 소품은 이재하, 조병주 등 업계에서 주목받는 국내 가구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욕실은 밝은 색상의 대리석과 제주 현무암이 연상되는 어두운 색상의 대리석 등으로 편안한 무드를 조성했다. 욕실 어메니티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조향사와 협업해 제작한 제품으로 몸과 마음을 감싸 안정시키는 향을 통해 고객의 재충전을 지원한다.
여름철 한시적으로만 운영했던 야외 수영장은 이제 사계절 온수풀로 1년 내내 고객을 맞이한다. 친환경 난방 기술인 히팅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따뜻한 온수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야외 수영장 한편에 마련한 자쿠지는 이국적인 휴양지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물놀이 도중 쉴 수 있는 카바나와 선베드는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새로 설치해 파도 소리와 제주의 바다 바람을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풀사이드 바(Poolside bar) 파고라에서는 피자, 치킨, 생맥주 등 가벼운 식사와 음료 메뉴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먹는 즐거움’은 여행과 휴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기존 레스토랑의 메뉴를 리뉴얼하고 일식 레스토랑을 신설해 고객이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마련한 레스토랑은 총 세 곳으로 서울 시내 특급호텔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새로 문을 연 일식 레스토랑 메르&테르는 제주산 식재료와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스시 오마카세, 그리고 관서 지방의 정통 스키야키 등 수준 높은 일식의 세계를 선보인다.
기존 라운지 카페테리아로 운영됐던 이디는 정통 이탈리안 퀴진을 맛볼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거듭났다. 이디는 오전에 콘티넨탈 브렉퍼스트, 일식 조찬, 한식 등의 아침 메뉴를, 점심부터 저녁까지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의 다이닝 메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는 제주를 담은 한식 상차림(특선 코스), 일품 반상, 일품요리, 품질 높은 제주산 한우 및 흑돼지 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해비치 리조트 제주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올여름 스테이케이션의 핵심 콘텐츠다. 이는 제주 바다와 오름 등 자연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와 휴식을 재정의하는 기회로 웰니스 프로그램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오전에 진행하는 선라이즈 런과 바이크 라이딩(자전거 대여 제공)은 윤슬 가득한 해비치 인근 제주 표선 해변을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싱그러운 자연이 돋보이는 숲길, 따라비 오름, 물영아리 오름 등을 걸으며 계절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는 포레스트 트레킹도 마련되어 있다. 일몰에 즐기는 선셋 요가와 싱잉볼 테라피도 아름다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은 물론,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설 및 서비스로 고객에게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약속한다. 이번 여름 휴가는 제주가 어떨까? 해비치 리조트 제주에서의 스테이케이션이면 더 없이 완벽한 여름 휴가가 될 것이다.
사진. 최민석, 해비치 리조트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