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주행 모습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주행 모습

2024.04.02 현대자동차 분량5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로 이동 제약의 한계를 허물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운전 면허 시험 과정에서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감할 수 있다.

과연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운전 실력은 얼마나 뛰어날까? 최근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passes the driver's license test)’를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심에서 운전 면허 시험을 치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의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이동 제약의 한계를 허무는 감동적인 스토리도 담고 있다. 현대차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담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캠페인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정교한 자율주행 기술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의 주인공이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시각장애인인 펄 아웃로가 경험한 자유로운 이동을 조명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시각장애인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그녀는 시각 장애를 겪기 전 승마를 하는 등 매우 활동적인 삶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각 장애로 그녀의 삶은 큰 변화를 겪게 되었고, 현재는 단순하게 이동하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보다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해서 차량 스스로 주행하는 로보택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바로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그녀의 눈과 발이 되어줄 수 있는 셈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운전대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자율주행 자동차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다음 장면에서 영상은 미국에서 제한된 이동권의 현황에 대해 다룬다. 미국교통국의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이나 장애로 인해 약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운전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인의 73%는 여전히 자율주행 자동차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현대차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세계 최초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와 운전 면허 시험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와 베테랑 운전 면허 시험관인 캔디스 존스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이 협력하고 공동 개발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앞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235만 마일을 시험 주행했으며 무려 81만 마일을 스스로 주행했다. 하지만 운전 면허 시험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무려 25년간 시험관으로 활동한 캔디스 존스(Kandice Jones)는 그동안 3만 1,500명의 운전 면허 시험을 감독했으며 합격률은 겨우 16%에 불과했다. 그녀와의 인터뷰 중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 물었는데, 그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주행 모습과 운전 면허 시험 평가 기록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복잡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 도로에서 운전 면허 시험을 치렀다

많은 기대와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드디어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면허 시험이 시작됐다. 주행 시험은 라스베이거스 도심 한복판에서 치러졌으며 일반적인 운전자의 시험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관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동승석에 앉아 주행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도로 위에서 규정 속도로 주행하는지, 방향지시등을 제때에 켜고 차선 변경을 원활히 하는지, 도로 공사 구간을 잘 피해 가고 신호에 따라 제대로 선회하고 정차하는지, 그리고 돌발 상황에 빠르게 반응하는지 등 실제 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꼼꼼한 주행 평가가 이뤄졌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운전면허증과 캠페인 주인공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뒷좌석 공간에 물리 버튼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침내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운전 면허 시험이 모두 끝났다. 시험 결과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든 평가 항목을 완벽하게 통과했다. 로보택시의 주행을 평가한 시험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평가 후기를 전했다. 이어서 영상은 펄 아웃로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뒷좌석에는 자동 온보딩 프로세스(Automated Onboarding Process)를 마련해 시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펄 아웃로가 탑승하고 출발 버튼을 누르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스스로 주행을 시작해 미끄러지듯 도심을 빠져나갔다.

캠페인 주인공의 이동 장면과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주행 모습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전 면허를 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최초로 면허 시험에 도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승마장이었다. 그동안 이동이 불편했던 펄 아웃로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덕분에 그토록 그리워했던 말과 다시 교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전 시험 도전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에 신뢰를 더했다. 그리고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며 캠페인 영상은 막을 내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점에서 포착한 라스베이거스 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옥외 영상 광고로 연출했다

모셔널의 로보택시 광고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무인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차와 모셔널이 선택한 도시다.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여러 도시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만큼 도로 위 돌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대표 관광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는 현란한 구경거리가 많고, 독특한 형태의 차량이나 길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해 기술 성숙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현대차는 복잡한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가다듬은 자율주행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로보택시의 시각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출한 옥외 영상광고도 상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알려진 202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메인스트립 거리에서 운영된 광고는 극단적인 상황 속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재치 있게 보여줬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주행 모습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무인 자율주행차다. 현대차와 모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검증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무수히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며, 심지어 기상 상황이나 보행자의 돌발 행동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센서와 주행 모습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30여 개의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과 도로 상황을 감지한다

정교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자율주행 센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라이다(LiDAR), 레이더, 카메라로 이뤄진 무려 30여 개의 자율주행 센서를 탑재해 차량 주변을 완벽하게 감지한다. 세 가지 종류의 센서는 기능과 특성에 따라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라이다는 거리 데이터를 측정하고 레이더는 날씨와 상관없이 물체를 탐지하며, 카메라는 서로 다른 사물을 식별한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센서 조합은 서로를 보완하면서 보다 정교하게 차량 주변과 도로 상황을 파악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리던던시 시스템(Redundancy System)으로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리던던시 시스템은 안전에 필수적인 제어 시스템을 여러 겹의 다중 회로로 설계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개념이다. 이는 브레이크, 스티어링, 차량 통신, 파워트레인과 포괄적으로 연계돼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공사 현장이나 사고 현장에서는 RVA(Remote Vehicle Assistance, 원격 차량 보조)로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원격으로 연결해 차량을 새로운 경로로 안내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상상 속 자율주행 시대를 현실로 앞당기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생산되는 모습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를 완성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생산 발판을 마련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지난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주행 모습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 영상으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기술의 우수한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교통 약자가 이동의 자유를 누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현대차가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표현했다. 운전 면허 시험 과정에서 보여준 로보택시의 놀라운 자율주행 기술부터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마음 놓고 누리는 모습까지,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곧 마주할 자율주행 시대의 혜택을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