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선사하는 심리스한 일상
집과 자동차 그리고 사람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세상.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일상생활 속 모든 것이 연결되는 미래를 꿈꾼다.
기나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집. 어느 곳보다 마음의 평안을 줘야 할 공간이 어둡고 차가운 공기로만 가득하다면 오히려 들어가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집 근처에 다다른 순간부터 집을 포근하게 만드는 난방과 조명을 켜고 공기청정기를 미리 가동하는 등 나를 반갑게 맞이하는 스마트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마트홈은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누구보다 똑똑한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내일의 날씨나 현재의 시간을 물어보거나 필요한 기능을 말로 전달하면 집이 스스로 해당 기능을 가동한다.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각종 장치를 직접 조작할 수도, 혹은 집이 스스로 나의 생활 패턴에 맞춘 적절한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다.
스마트홈에서의 편리한 일상은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미래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현재의 이야기다. 스마트홈은 집과 전자기기 그리고 인터넷, 모바일, 자동차 등이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전달한다. 글로벌 ICT 서비스 전문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IT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이러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모빌리티, 건설, 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아온 여러 개발 노하우 덕분에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다른 플랫폼에서는 누릴 수 없는 남다른 편의를 제공하며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의 집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편안한 잠자리와 포근한 휴식을 제공하는 주거공간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다. 시간이 흘러 점차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각종 가전기기가 놀라운 성능을 품기 시작하면서 집은 사람을 위해 더욱더 똑똑해져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집안의 각종 기기나 장치에 센서 등이 추가되며 조작의 편의를 높이기 시작했고 점차 스마트홈의 토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의 등장은 이러한 스마트홈 발전을 가속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으로 이어졌다. 사물인터넷이란 각종 기기에 정보통신 기능을 부여해 사람과 사물, 혹은 사물 간의 통신 연결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말한다. 센서,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 클라우딩 컴퓨팅 등이 사물인터넷을 대표하는 기술 분야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이 집에 접목되며 본격적인 스마트홈의 시대가 열렸다.
현재의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을 넘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다. 든든한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인터넷 시대의 산물인 스마트폰의 등장은 스마트홈의 이용 방법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인터넷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은 모빌리티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제는 자동차 제조사, 스마트홈 시스템 개발사, 건설사가 힘을 합쳐 집에서 차를 타고 떠나거나 차에서 집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하나처럼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점차 발전하는 스마트홈 기술에 따라 이를 중앙에서 조율하고 명령을 전달하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18년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이하 스마트홈 플랫폼)을 런칭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가전, 홈 네트워크, 아파트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서비스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집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과 연계되는 카투홈/홈투카 기능으로 집과 차가 연결된 심리스한 일상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홈 플랫폼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8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스마트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스마트홈 플랫폼이 설치된 세대가 누적 10만 세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홈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기술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는 홈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두 번째는 단지 공용시설 제어 및 컨시어지 서비스, 마지막은 카투홈과 홈투카다. 홈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홈 플랫폼이 적용된 세대의 내∙외부 기기들을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제어 및 조회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각기 다른 제조사와 통신사의 전자기기 및 인공지능 스피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연동이 제한적이었다. 연결성이 중요한 스마트홈에서 이는 오히려 불편을 야기했고, 현대오토에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기 다른 제조사의 서비스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빌트인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를 단일 모바일 앱이나 인공지능 스피커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홈 플랫폼의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스마트폰에서 모두 조작할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 택배 알림과 같은 공용부 서비스부터 주차 위치 확인과 차량 등록 같은 세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 전체의 공지사항, 소식, 입주자 지원 서비스 등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사용마저 번거로운 이들이라면 똑똑한 음성인식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보이스홈’이란 이름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는 사용자의 음성만으로 스마트홈 플랫폼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 알라딘’이란 호출어를 말하고 명령을 내리면 집안에 빌트인으로 설치된 스피커가 이를 인식해 해당 기능을 실행한다.
보이스홈의 음성인식률은 93%에 달하며 원거리에서 명확하게 명령을 인식한다. 또한 호출과 명령을 동시에 말해도 정확히 구별해 처리하는 연속 발화 처리 기능, 공간 명을 생략하고 말해도 정확하게 반응하는 공간 파악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라운 음성인식 경험을 제공하는 보이스홈은 모바일 앱과 상호보완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거주자의 웰빙 라이프를 위하여 AI 스마트 미러를 도입했다. AI 스마트 미러는 거울과 IT 기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집안 곳곳에 놓인 스마트 미러를 통해 사용자는 건강 상태를 측정하거나 위생을 관리할 수 있고 홈트레이닝을 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미러는 모바일 앱과 연계되어 있어 사용자의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컨대 집안에서 스마트 미러와 함께 운동을 하는 동안 기록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 미러가 측정하고, 연동된 모바일 앱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운동을 추천하거나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기도 한다.
홈 네트워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집 안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데 집중했다면 단지 공용시설 제어 및 컨시어지 서비스는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모바일 앱으로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골프 연습장, 사우나, 운동 시설, 스터디룸 등 아파트 입주민에게 개방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집안에서부터 간단하게 예약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별로 커뮤니티 시설이 상이하지만, 주거 단지에 맞춰 모바일 앱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3년 런칭한 무인 세탁 서비스는 기존 단지 내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활용한 세탁 서비스로 입주민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세탁물을 맡길 무인택배함을 선택하고 해당 택배함에 세탁물을 넣어 놓기만 하면 세탁 전문기업이 이를 수거하고 깨끗이 세탁하여 되돌려 준다.
무인 세탁 서비스는 직접 세탁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서비스를 위해 따로 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파트 건설사와 입주민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 생활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마지막 핵심 서비스인 카투홈, 홈투카는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기기를 제어하거나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로 커넥티드 카를 대표하는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거 공간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카투홈, 홈투카 기능을 스마트홈 플랫폼에 도입했다.
사용자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카투홈 기능을 활용해 집의 조명, 냉∙난방 시스템, 전력 및 가스 밸브 조작 등이 가능하다. 홈투카는 스마트홈 플랫폼의 빌트인 AI 스피커 시스템 보이스홈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원격 시동, 공조 제어, 전기차 충전 등 차량의 이용 전∙후에 사용하는 주요 기능들을 집안에서 조작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카투홈과 홈투카 외에도 집과 차량을 연결하는 단지 주차장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주차장 차량 연동 서비스는 세대 등록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 시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안내하고 택배 수취 여부 등에 대한 알림을 전달해 일상이 한결 편리해지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은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앱이나 음성으로 집 안의 가전기기를 조작하고 온도 및 습도 조절, 공기 정화, 공조 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은 우리의 일상을 한층 여유롭고 풍족하게 만든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넘어 인공지능 기능까지 도입되는 등 스마트홈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홈 플랫폼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놀라운 확장성과 연결성으로 우리에게 심리스한 삶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