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모습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모습

2024.03.22 현대자동차그룹 분량4분

모두의 안전을 위한 기프트카 하트비트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심폐소생술. 어떻게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현대차그룹이 캠페인 ‘기프트카 하트비트’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수단에 머물지 않습니다. 자동차로 세상을 바꾸는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현대자동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카’는 한해도 빠짐없이 우리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창업 지원, 공익 캠페인 참여 독려, 자동차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활약한 것입니다.


2024년은 ‘기프트카’의 15번째 해입니다. 올해 캠페인은 ‘기프트카 하트비트’로 찾아가는 응급안전 교육을 실시합니다. 흔히 CPR(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로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응급안전 교육, 기프트카 하트비트

기프트카 아트비트 캠페인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모습

우리나라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간한 ‘2022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5,018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68.3명에 해당하며, 2017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많이 낮습니다. 2022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7.8%, 뇌기능회복률은 5.1%에 그쳤습니다.

2022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3%였습니다.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는 환자의 생존과 뇌기능회복을 크게 좌우합니다.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생존율이 12.2%였고,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5.9%로 시행 시 생존율이 2.1배 높았습니다. 또한, 뇌기능회복률은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8.9%, 시행하지 않은 경우 3.4%로 시행 시 뇌기능회복률이 2.6배나 높았습니다. 일반인이라고 해도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충분히 실시한다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회 전체의 응급처치 교육이 공공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현대차그룹은 이런 점에 주목하고 올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외상 응급처치 등을 일반인에게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응급처치 교육입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현대차그룹의 자동차에 심폐소생 시뮬레이터, 자동심장충격기 등 다양한 교육 장비를 싣고 대한적십자사 인증 전문 강사와 함께 찾아가죠.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가 대상입니다. 전문 강사가 현대차 쏠라티 또는 기아 카니발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어디에서나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에 소규모 집중 교육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보건교사가 없는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현대차 마이티 트럭이 직접 찾아가 대규모 안전교육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 절반은 보건교사가 없는 실정입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차량의 모습

기프트카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마음을 싣고 세상을 바꾸는 자동차입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홈페이지(www.gift-ca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5월 24일까지입니다.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는 응급안전 교육

최근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소개하는 두 편의 영상을 기프트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편에서는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 플로깅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에 속한 사람들이, ‘지방학교 방문교육’ 편에서는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각각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안전교육을 받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찾아가는 안전교육 편에서는 일반인 더미가 아닌 영아 더미로 영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약한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손바닥 아랫부분을 사용하는 일반인과 달리 두 손가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배우 임시완 씨가 출연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영상’도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죠.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앰배서더인 임시완 씨는 직접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응급 안전교육을 받고,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안전교육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임시완 씨는 이번 캠페인 촬영과 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됐다며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안전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욱 정확하게 자세, 주의 사항 등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혹시라도 응급 환자를 마주하게 되면 주저 없이 실행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가족, 친구를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응급 안전교육을 배우고, 몸에 익혀보시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꼭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임시완의 모습

또한, 현대차그룹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응급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프트카 하트비트 영상에 필수 해시태그를 걸어 개인 SNS에 공유하는 ‘영상 공유 이벤트’, 자신의 심장에 손하트를 만든 후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손하트 챌린지’, 안전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 후기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에 참여한 어른과 어린이들의 모습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상에서 응급안전 교육을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전과 생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