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 더 뉴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

2023.07.27 기아 분량6분

세련미를 한층 강화한 더 뉴 쏘렌토,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다

기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더 뉴 쏘렌토에 대한 글로벌 매체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더 뉴 쏘렌토의 전측면 모습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반영해 보다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이 공개되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매체들은 그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파급력이 큰 중형 SUV 중에서도 손에 꼽는 상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모델이기에 그 관심이 더욱 남다른 것이다. 


특히 더 뉴 쏘렌토의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북미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모터1(Motor1)>, <카스쿱(Carscoops)> 등이 더 뉴 쏘렌토 공개 소식을 독자에게 빠르게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9만 3,341대 판매를 기록한 북미(미국, 캐나다)였다(국내 6만 8,902대).


또 다른 주력 시장인 유럽 역시 더 뉴 쏘렌토의 등장에 주목했다. 영국 <오토카(Autocar)>, 독일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과 특징을 상세히 소개했다. 글로벌 주요 매체들은 더 뉴 쏘렌토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또 이런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더 뉴 쏘렌토를 향한 세계인의 반응을 소개한다.

“쏘렌토 디자인에 시각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더 뉴 쏘렌토에 대한 전문 매체들의 기대감

더 뉴 쏘렌토의 실내 전경 모습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과 함께 새로운 크러시패드 디자인도 선보였다

더 뉴 쏘렌토의 외관은 수평과 수직이 만나는 버티컬 스타맵 주간주행등 그래픽, 입체감이 돋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을 강조한 보닛, 과감한 범퍼 디테일 등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SUV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헤드램프에서 쿼터패널까지 이어지는 측면 캐릭터라인, 방향성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펜더 가니시 등에서는 진일보한 디자인 완성도가 드러난다. 


실내에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에 기반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우아한 곡률로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새로 선보였고,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아래에는 하나의 터치 컨트롤러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공조 기능을 번갈아 사용하는 전환형 조작계를 마련해 하이테크적인 감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조했다.

더 뉴 쏘렌토의 새로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였다. <카앤드라이버>는 “완전히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흥미로운 헤드램프가 특징”이라며, “버티컬 스타맵 주간주행등이 기아 EV9의 라이팅 시그니처와 맥락을 같이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환형 공조계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신형 쏘렌토의 미국 데뷔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후 미국 시장에 판매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더 뉴 쏘렌토의 빠른 미국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더 뉴 쏘렌토의 주요 특징을 가장 상세히 다룬 곳은 미국의 유명 자동차 미디어 <모터1>이었다. <모터1>은 ‘기아 신형 쏘렌토, 공식 이미지 공개로 큰 변화를 예고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더 뉴 쏘렌토가 3년 만의 부분 변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전히 신선하게 느껴지는 쏘렌토 디자인에 시각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신규 헤드램프 디자인, 보닛으로 자리를 옮긴 기아 엠블럼, 새로운 크러시패드 디자인 및 전환형 조작계 등 더 뉴 쏘렌토의 주요 특징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더 뉴 쏘렌토의 후측면 모습

후면부 역시 리어램프, 뒷범퍼 등을 다듬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자동차 미디어 <카스쿱> 역시 더 뉴 쏘렌토의 등장을 반겼다. 이들은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슬릭커 룩과 새로운 인테리어로 등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3년 만에 더 세련된 스타일링, 신선한 프런트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들은 “시동을 걸고, 발렛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안전한 결제(기아 카페이)가 가능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더 뉴 쏘렌토에서 꼭 주목해야 할 신사양으로 센터콘솔 주변에 위치한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을 언급했다.


영국 <오토카>는 더 뉴 쏘렌토 디자인에 대한 인상적인 평가를 내놨다. ‘기아 쏘렌토를 위한 대담한 새 얼굴과 다시 설계한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기 있는 패밀리 SUV 쏘렌토가 EV9에서 영향을 받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확 달라진 프런트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바탕한 것으로 ‘자연과 인간 사이에 발견되는 대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는 더 뉴 쏘렌토의 종합적인 완성도와 경쟁력에 대해서도 다뤘다. 상품성이 우수한 기존 쏘렌토에 기반한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 또한 탄탄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먼저 <아우토 자이퉁>은 관련 기사에서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독일 프리미엄 모델과의 경쟁을 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더 뉴 쏘렌토의 가치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차 못지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2열 시트를 접은 적재공간 너머로 성인 남녀 두 명이 포즈를 취한 모습

쏘렌토의 3열 적재 공간은 910L(5인승, VDA 기준)로, 동급 최대 크기다

또한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에 대해 ‘놀라운 전술’이라 표현하고, “경쟁 모델의 변화 주기와 비교했을 때 1~2년가량 업데이트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우토 자이퉁>은 변함없이 넉넉한 실내 공간에도 주목했다. “더 뉴 쏘렌토의 강점 중 하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5~7인승 구성이 가능한 호화로운 크기의 실내 공간”이라고 평가하면서 최대 910L(VDA 기준)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을 기사에서 함께 살폈다.


또 다른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기아 플래그십의 주요 변화’라는 제목의 기사로 부분변경 모델의 공개 소식을 알리면서 더 뉴 쏘렌토가 유럽 시장에서의 기아 간판급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유럽 기아에서 전기차 EV6를 제외할 경우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모델이 쏘렌토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간 것이다. 이들은 또한 “페이스리프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기아는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빛난다”, “미국 시장에도 빨리 출시되길 바란다” 더 뉴 쏘렌토 등장을 환영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응

더 뉴 쏘렌토에 대한 소비자 반응

해외 소비자들 역시 더 뉴 쏘렌토의 공개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 뉴 쏘렌토와 관련된 해외 매체 기사의 댓글 반응을 살펴보면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이 높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먼저 <카앤드라이버> 기사에 의견을 남긴 Driz**라는 계정의 사용자는 “기아와 현대차가 차량에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반갑다”며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은 기사에서 DJinP**는 내연기관 라인업과 전동화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예시로 들면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아 디자이너를 고용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이들보다 기아 브랜드의 디자인 통일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약 230만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보유한 <카앤드라이버>의 더 뉴 쏘렌토 게시물에도 수많은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였다. 총 275개의 댓글 중에서는 “정말 멋진 차량이다”, “기아는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빛난다”, “미국 시장에도 빨리 출시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이 눈에 띄었다. 


<카스쿱>의 기사에도 독자들의 호의적인 댓글이 달렸다. 관련 기사에서 botornot***는 “대단한 페이스리프트다. 모든 변화가 이전보다 더 좋다”며 쏘렌토 부분변경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고, 또 다른 사용자 Dark Re***는 “더 뉴 쏘렌토는 매우 잘 팔릴 것이다. 새로운 전기 SUV(EV9을 의미)를 닮은 프런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영국 소비자의 의견도 있었다. 페이스북 <오토카> 계정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서 Andrew Scott William***는 “아마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멋진 차일 것”이라며, 더 뉴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확신에 찬 생각을 밝혔다. 

쏘렌토 네 대가 산을 배경으로 정차한 모습

기존 쏘렌토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더 뉴 쏘렌토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과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물론 더 뉴 쏘렌토가 단순히 디자인 및 사양 변화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처럼 호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은 아니다.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4세대에 걸쳐 다져온 탄탄한 입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반응일 것이다. 더 뉴 쏘렌토는 8월 중순 국내에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4WD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2WD는 인증 절차 완료 이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가격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참고 기사>  

카앤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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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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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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