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드러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종들의 수상 기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다수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두각을 드러낸 현대차그룹의 차종과 수상 비결을 살펴봤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끊임없이 입증하며 ‘패스트 무버’다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어워드에서 화려한 수상 기록을 남기며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수상 결과에서도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인테리어, UX, 가치, 상품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드에서 현대차그룹 차종들이 남긴 가치 있는 수상 기록과 그 비결을 살펴봤다.
현대차그룹, 2023 워즈오토 최고의 10대 인테리어 & UX 수상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2일 발표된 ‘워즈오토(WardsAuto) 2023 최고의 10대 인테리어 & UX’ 어워드에서 다수의 차종이 수상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어워드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Auto)>에서 주관하는 시상 행사로, 실내 공간의 디자인과 사용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 등을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로 14번째 시행되는 해당 어워드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역시 현대차그룹이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60가 나란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현대차그룹의 차종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우수한 UX(사용자 경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을 위해 총 21대의 차량을 면밀하게 평가한 <워즈오토>는 올해 수상 차량 모두가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자인, 고품질 소재, 우수한 핏과 마감, 편안한 시트,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워즈오토 2019 10대 베스트 UX’ 수상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워즈오토>의 에디터이자 심사위원인 드류 윈터(Drew Winter)는 “팰리세이드의 인테리어와 사용자 경험은 더욱 값비싼 비교 차량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풍부한 소재와 베이지 컬러 구성,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 창의적인 디자인 외에도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 등을 지원하는 시트가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굿 하우스키핑 2023 최고의 패밀리카 어워드 수상
최근 공개된 미국의 자동차 어워즈에서도 현대차그룹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미국 유명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 이하 GH)>의 ‘2023 최고의 패밀리카(Best New Family Cars)’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무려 4대나 선정된 것이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80와 GV70였다. 각 차량은 경쟁 차량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해당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전기 크로스오버(Best Electric Crossover)로 선정됐다. <GH>는 아이오닉 5의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 “마치 미래에 도착한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오닉 5의 초급속 충전 능력과 우수한 주행 품질을 높이 평가했으며, 충전하는 동안 편히 쉴 수 있는 자세를 제공하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매력적인 기능으로 꼽았다.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는 최고의 중형 3열 SUV(Best Mid-Size 3-row SUV)로 선정됐다. <GH>는 텔루라이드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장점으로 언급하면서 “정숙한 파워트레인부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텔루라이드는 여러 방면에서 빛을 발한다”고 호평했다.
제네시스 역시 해당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제네시스 G80는 최고의 럭셔리 세단(Best Luxury Sedan)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풍부한 편의 사양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GH>는 “우아한 외관이 눈길을 끌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G80 고유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럭셔리 중형 2열 SUV(Best Luxury Midsize 2-row SUV)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GH>는 “G80에서 두드러졌던 제네시스의 매력이 GV70에도 그대로 적용됐다”면서 GV70를 경쟁 모델보다 더욱 멋지고 고급스러운 SUV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70, 미국 J.D. 파워 엔지니어링 어워드 수상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가치 있는 수상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제네시스 GV70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J.D. Power)로부터 ‘엔지니어링 어워드(Engineering Award for Highest-Rated All-New Vehicle)’를 수상한 것이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초기 품질 평가 및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GV70를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문의 뛰어난 역량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J.D. 파워 엔지니어링 어워드는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신차 품질과 만족도를 파악하는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신차만족도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결과를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선정한다. GV70는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품질과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제네시스는 지난해 GV80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기아 리오, 미국 빈센트릭 최고 가치의 업무용차 수상
기아 역시 미국에서 반가운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4월 18일, 미국 ‘빈센트릭(Vincentric) 2023 최고 가치의 업무용차(Best Fleet Value In America)’ 어워즈에서 기아 리오 LX와 리오 S가 나란히 선정된 것이다. 빈센트릭은 미국의 자동차 데이터 연구 조직으로, 정교한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해마다 최고 가치의 차량을 선정하는 어워즈를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어워즈는 렌트, 법인 등의 상용 목적으로 활용되는 차량의 가치를 가늠하는 평가 무대로 감가상각, 세금, 연료비, 보험 비용, 유지보수 및 수리 비용, 기회비용 등 총 8가지 비용 요소를 분석해 차량 유지 비용이 가장 합리적인 차량을 우승자로 선정했다.
기아 리오 LX와 리오 S는 각각 소형차 부문과 소형차 해치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오 LX는 빈센트릭이 평가하는 차량의 28가지 수명 주기 시나리오에서 모든 평가 항목을 만족해 높은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경쟁 모델 중 감가상각 비용과 수리 비용이 가장 합리적이었으며, 8종의 경쟁 차량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리오 S는 빈센트릭이 측정한 28가지 수명 주기 시나리오 중 총 18개를 획득했다. 리오 S 역시 감가상각비와 수리 비용 부분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났으며, 7종의 경쟁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i10, 독일 아우토빌트 차급별 최고의 브랜드 선정
한편 현대차 i10도 유럽 현지의 소비자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가 진행하는 ‘2022/2023 차급별 최고의 브랜드’ 구독자 투표 행사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차급별 최고의 브랜드’ 투표 행사는 <아우토빌트>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14개의 차급별로 품질, 디자인, 가격 대비 성능 항목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현대차 i10은 소형차 부문의 가격 대비 성능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행사는 매체의 평가나 개입 없이 오로지 구독자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어워즈와 차별화된다. 즉, 소비자의 선택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현대차 i10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 2023 오토카 어워즈 최고의 업무용 차 선정
‘2023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 6의 활약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영국에서 창간된 대표적인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카(Autocar)>가 진행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업무용 차(Best Company Car)’로 선정된 것이다. <오토카>는 “800V 충전 시스템, 대용량 배터리, 우수한 효율 등을 갖춘 아이오닉 6는 동급 최고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는 최첨단 EV”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보다 현대적인 스타일, 정교한 디자인,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면서 아이오닉 6의 다채로운 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그룹, 2023 영국 플릿 어워즈 수상
2023 영국 플릿 어워즈(Great British Fleet Awards)에선 현대차그룹 다수의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어워즈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플릿 월드(Fleet World)>의 연례행사로, 해마다 출시되는 신차 가운데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현대차그룹 차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의전 용도 콤팩트 EV 부문에 선정됐고 기아 니로, 니로 EV, 스포티지는 각각 소형 SUV, 소형 전기 SUV, 중형 SUV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제네시스는 주목받는 브랜드(Fleet Rising Star) 부문에 선정돼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상 소식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매체의 호평을 넘어, 소비자들의 차량 평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차량의 높은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부터 전동화 영역까지 보다 윤택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런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연이은 수상 소식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 입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