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미트로 EV6 GT 보닛을 닦고 있는 모습 워시미트로 EV6 GT 보닛을 닦고 있는 모습

2023.04.06 기아 분량8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떠오르다, EV6 GT와 알아본 오토 디테일링의 세계

오토 디테일링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기아 EV6 GT와 함께 오토 디테일링의 세계를 살펴봤다.

과거와 달리 자동차는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이자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인식 변화는 자연스레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셀프 세차 문화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직접 자동차를 관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세차를 위해 서 있는 기아 EV6 GT

특히 ‘디테일링(Detailing)’이라는 용어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층 전문적인 자동차 관리에 도전하는 운전자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하지만 디테일링은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인식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디테일링은 정말 일반인이 즐기기 어려운 영역일까? 누구나 쉽게 디테일링을 즐길 수 있도록 디테일링의 의미부터 세차장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STEP.0 디테일링 바로 알기

스노우폼이 뿌려진 기아 EV6 GT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테일링의 정확한 명칭은 ‘오토 디테일링 (Auto Detailing)’이나 ‘카 발렛팅(Car Valeting)’이다.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오토 디테일링은 항상 우산을 챙겨야 할 정도로 궂은 날씨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문화다. 자주 내리는 비 탓에 자동차 오염이 심했고, 이로 인해 세차 빈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오토 디테일링은 자동차의 도장면을 교체나 도색 없이 최상의 상태로 복원하고 이를 유지하는 작업을 뜻하며, 크게 차체 디테일링(Exterior Detailing)과 내부 디테일링(Interior Detailing), 그리고 엔진 디테일링(Engine Detailing)으로 구분된다. 대개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세차하는 것을 오토 디테일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토 디테일링은 프리워시, 본세차, 철분 제거, 유리 발수 코팅, 왁스 코팅은 물론이고 스월마크와 같은 스크래치를 제거하는 광택 등 세정과 복원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한다. 

STEP.1 오염도 체크와 세차용품 준비

오토 디테일링에 필요한 용품과 기아 EV6 GT

오토 디테일링의 첫 번째 단계는 자동차의 오염도 확인이다. 세차장에 도착 후 차량을 둘러보며 휠 분진, 낙진, 타이어 오염 등 자동차 표면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이에 맞는 세차 과정과 사용할 세정제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토 디테일링 시작 전 차체의 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주행 직후에는 차체의 온도가 높아 물기나 세정제가 빠르게 말라 물 얼룩(water spot)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닛을 열어 차체 열을 낮추는 것을 추천한다.

세차를 위해 버킷에 물을 담고 있는 모습

오염도를 확인했다면 필요한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오토 디테일링에 필요한 용품은 다음과 같다. 버킷(bucket, 물통), 그릿 가드(grit guard, 오염 물질 거름망), 압축 분무기, 디테일링 브러시, 휠 브러시, 휠 이너림 브러시, 워시패드 혹은 워시미트, 드라잉 타월, 버핑 타월, 어플리케이터(applicator, 도포용 도구) 등이다. 


스크래치를 제거하는 폴리셔(광택기)가 있으면 좋지만, 버핑 타월과 페인트 클렌저(도장면 오염 제거제)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구매할 필요는 없다. 케미컬 종류 역시 다양하다. 다목적 세정제를 비롯해 카샴푸, 철분 제거제, 휠/타이어 클리너, 유막 제거제, 유리 세정제, 유리 발수 코팅제, 버그 리무버, 왁스, 도장 코팅제, 페인트 클렌저, 타이어 광택제, 실내 세정제, 가죽 세정제, 가죽 컨디셔너 등이 있다.

STEP.2 휠 철분 제거와 타이어 세척

휠 세척을 위해 휠 클리너를 뿌리고 있는 모습

휠과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부위다. 노면과 가깝게 위치한 데다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다양한 이물질의 고착이 쉽기 때문이다. 휠과 타이어에 고착된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세정력이 강한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세정제는 알칼리성으로, 세정력뿐만 아니라 타이어 변색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철분 제거제 역시 휠 세정에 효과적이다. 철분 제거제는 휠에 고착된 브레이크 패드 분진과 같은 철분을 화학 반응을 통해 녹인다. 

철분 제거제가 보라색으로 반응하고 있는 모습

휠과 타이어 세정 과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휠과 브레이크 부분에 철분 제거제를 분사한다. 이후에는 휠/타이어 클리너를 도포하고 디테일링 브러시, 타이어 브러시, 이너림 브러시 등으로 구석구석에 붙은 오염물을 제거해야 한다. 휠과 타이어 세정의 핵심은 헹굼 과정이다. 반응을 일으킨 철분 제거제와 휠/타이어 클리너를 오래 방치하면 얼룩이 생기기 때문에 바로 헹궈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STEP.3 오염물을 불리는 프리워시

프리워시를 위해 압축분무기를 이용해 다목적 세정제를 분사하고 있는 모습

프리워시(pre-wash)는 본세차에 앞서 다목적 세정제와 고압수를 이용해 차량에 붙어 있는 크고 작은 오염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보통 차량의 도장면에는 흙먼지, 새똥, 벌레 사체와 같이 눈에 보이는 오염물 외에도 기름 성분과 먼지로 이뤄진 그라임(grime)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얇은 오염물도 달라붙는다. 이 오염물들은 프리워시를 통해 일정 부분 세정이 가능하다. 프리워시는 귀찮지만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고 오염물을 제거해 본세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와 스월마크 등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압수로 프리워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가장 기본적인 프리워시는 다목적 세정제와 물을 희석해 차량 전체에 뿌리는 것이다. 도포를 마쳤다면 세정제가 반응을 일으켜 오염물을 불릴 수 있도록 1~2분을 기다린 다음 고압수를 이용해 헹궈내야 한다. 세정제를 뿌린 후 바로 고압수를 분사할 경우 프리워시 효과가 떨어진다. 물론 세정제를 도포한 채로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도 금물이다. 약제가 마르면 오히려 지우기 힘든 얼룩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STEP.4 스노우폼을 활용한 오염물 제거

기아 EV6 GT에 스노우폼을 뿌리는 모습

프리워시 과정 중 하나인 스노우폼은 카샴푸를 거품 형태로 바꾸는 폼랜스(폼건)를 이용해 거품을 차량 전체에 도포한 후 오염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다목적 세정제처럼 오염물을 불려 제거하지만 물과 희석해 사용하는 다목적 세정제보다 점착력이 높아 보다 적은 양의 카샴푸로도 효과적으로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


효과적인 세정을 위해서는 거품을 과하게 도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이 많으면 도장면에서 빠르게 떨어지며, 이럴 경우 오염물을 불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세정력이 떨어진다.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장면을 가볍게 덮을 정도만 거품을 도포한 후, 약 3~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세차장마다, 사용 약품마다 스노우폼의 농도가 다를 수 있으며, 파악이 어려울 경우 도장면에서 거품이 반쯤 흘러내렸을 때 고압수로 헹궈내면 된다. 

디테일링 브러쉬를 이용해 세정 작업 중인 모습

스노우폼이 오염물을 불리는 동안 부드러운 디테일링 브러시로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을 세정하는 것이 좋다. 차량 전체에 도포되어 있는 거품을 이용해 엠블럼, 도어 핸들, 그릴, 주유구, 사이드미러, 범퍼 하단 등과 같이 워시패드가 잘 닿지 않는 부분을 구석구석 닦으면 본세차가 한결 편안해 질 것이다. 

STEP.5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본세차

버킷에 카샴푸를 희석하고 있는 모습

본세차는 카샴푸와 워시패드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오염물을 닦아내는 과정이다. 오토 디테일링에 익숙한 사람들은 본세차 때 보통 두개의 버킷을 사용한다. 하나의 버킷에는 카샴푸를 희석해 담고, 다른 하나의 버킷은 워시패드를 헹구는 용도(린스 버킷)로 사용하여 워시패드에 붙은 오염물로 인해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워시미트를 이용해 기아 EV6 GT의 뒷부분을 세척하고 있는 모습

투 버킷 세차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의 버킷에는 물과 카샴푸를, 린스 버킷에는 맑은 물을 담아 준비한다. 이후 워시패드에 카샴푸 희석액을 충분히 묻혀 도장면을 부드럽게 닦으면 된다. 이때 카샴푸 액을 머금은 워시패드의 무게만으로 문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힘을 줘서 닦을 경우 도장면에 스월마크라고 부르는 스크래치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워시패드에 오염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린스 버킷 하단에 있는 그릿가드에 워시패드를 확실히 문질러 오염물을 떨어뜨려야 한다.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차를 위해서는 2개의 워시패드를 준비해 차량의 윗부분과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아랫부분을 나눠 닦는 것을 추천한다. 

STEP.6 세차만큼 중요한 드라잉

드라잉 타월로 차체 옆의 물기를 제거하는 모습

본세차를 마치고 카샴푸를 헹궈냈다면 이제 물기를 제거(드라잉)해야 한다. 드라잉은 크게 워터 드라잉, 타월 드라잉, 에어 드라잉으로 구분된다. 워터 드라잉은 많은 양의 물을 흘려보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코팅이 되어 있는 도장면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코팅층이 없는 도장면은 물기를 머금는 ‘친수’ 상태로 오히려 물기 제거가 어렵다. 에어 드라잉은 에어건을 이용해 도어 틈, 사이드 미러, 주유구, 그릴, 번호판 등 타월이 잘 닿지 않는 틈새의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드라잉 타월로 헤드램프의 물기를 제거하는 모습

타월 드라잉은 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안전한 물기 제거를 위해서는 최대한 부드러운 소재의 타월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마른 타월은 표면이 생각보다 거칠어 스월마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유리를 먼저 닦아 물기를 흡수시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월을 넓게 펼친 후 끌어당기는 방법은 도장면에 코팅층이 없다면 물을 바로 흡수하지 못해 잔사가 남을 수 있다. 타월 드라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어 안쪽, 트렁크 틈, 휠, 타이어 등은 오염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지막에 닦아내거나 해당 부분에 사용할 별도의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도장면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STEP.7 도장면에 매끈함을 더하는 코팅 작업

현대모비스의 세차용품 브랜드 오로르의 퀵 디테일러를 분사하는 모습

세정을 마친 자동차의 도장면은 작은 자극에도 스크래치가 발생하고, 오염에도 취약해 코팅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오토 디테일링에 사용되는 코팅제는 크게 글레이즈(glaze), 왁스(wax), 실런트(sealant) 등이다. 글레이즈는 도장면의 광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최근에는 스월마크를 가려주는 충진 기능까지 더해져 별도의 폴리싱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왁스는 카나우바 왁스(carnauba wax)의 줄임말로 천연재료인 카나우바 성분으로 만든 코팅제에서 유래됐다. 코팅층을 형성하여 오염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고 광을 높여준다. 실런트는 왁스와 달리 석유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든 합성화학 물질이다. 하지만 실런트 역시 왁스처럼 도장면을 보호하고 광을 높여준다. 

타이어 코팅제를 바르는 모습

코팅제는 글레이즈, 왁스, 실런트 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레이어링이라고 부른다. 코팅 작업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각 제품의 사용 방법, 경화시간, 사용량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각 제품을 펴 바르는 버핑 타월을 사용할 때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타월에 가해지는 힘을 최대한 줄이고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코팅제 레이어링 작업을 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중간 관리제인 퀵 디테일러(quick detailer)를 사용하여 코팅제의 유지력을 높여주면 된다. 


세정을 마친 휠과 타이어도 코팅 작업을 거쳐야 한다. 휠은 온도가 높기 때문에 내열성을 가진 휠 전용 실런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어 광택제를 이용한 코팅은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경화와 오염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STEP.8 내실을 다지는 실내 디테일링

실내 세정을 위해 대시보드, 매트를 세정하는 모습

실내 디테일링은 자동차 내부에 쌓인 먼지, 곰팡이 등의 각종 오염물과 사람이 타고 내리면서 생기는 접촉으로 인해 축적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런 실내 오염물은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내 디테일링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실내 세차용 솔을 이용해 시트를 세정하는 모습

실내에는 천연 가죽, 인조 스웨이드(초극세사 패브릭), 일반 패브릭,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가 적용되기 때문에 각 소재에 맞는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가령 인조 스웨이드는 세정제를 직접 분사한 후 타월로 해당 부위를 닦아야 한다. 만약 전용 세정제가 없는 경우라면 물로만 세정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말려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가죽 역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고, 오염이 심한 부위는 브러시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세정 후의 천연가죽은 수분이 사라져 갈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죽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 외에 플라스틱 트림은 먼지가 붙지 않도록 안티 더스트(anti dust)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차를 마친 후 운전석 도어를 열고 있는 기아 EV6 GT

오토 디테일링의 과정은 전문가마다 의견 차이가 있다. 하지만 차체 도장면과 실내 소재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신차처럼 깨끗하게 되돌리는 작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꼭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만 숙지한다면 오토 디테일링은 내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이다. 



글. 허인학
사진. 조혁수
영상. 남도연, 정희돈, 우용식


초보 디테일러를 위한 제품 선택 가이드

현대모비스 세차용품 전문 브랜드 오로르의 제품 라인업

현대모비스 세차용품 전문 브랜드 오로르(OLOR)는 ‘약속’, ‘희망’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총 19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토 디테일링을 위한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 수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물론, 제품마다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 다른 까닭이다. 오토 디테일링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중성 세정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성 세정제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세정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세차용품 브랜드인 오로르(OLOR)의 프리워시 올라(Hola), 카샴푸 추바스코(Chubasco), 철분 제거제 수아베(Suave)가 대표적인 중성 세정제다. 


코팅제는 쉬운 작업성과 코팅 성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입문자가 작업 난이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경우 도장면 코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도장면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로르의 퀵 디테일러 래피도(Rapido), 유리막 코팅제 클라로(Claro), 타이어 광택제 로보스토(Robusto) 등은 오토 디테일링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은 코팅제다. 방오력과 발수력, 그리고 지속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로르 코팅제의 가장 큰 장점은 작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안전한 오토 디테일링을 위해서는 도톰하고 초극세사 등의 부드러운 소재의 타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기를 빠르게 흡수할 뿐만 아니라 도장면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봉제선이 없고 가장자리가 마감 처리된 타월을 선택해야 한다. 오로르의 드라잉 타월과 버핑 타월 역시 도장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로화이버 소재로 제작됐다. 워시미트와 워시패드는 천연 양모 소재 혹은 올이 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밀도가 높아 가장자리에 오염물이 많이 쌓이는 스펀지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오로르의 워시미트와 워시패드는 초극세사 원단과 고밀도, 고탄력의 스펀지를 사용해 많은 양의 거품을 머금을 수 있어 세정력과 도장면 보호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