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외부 연사의 모습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외부 연사의 모습

2021.11.03 현대자동차그룹 분량3분

현대차그룹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빛낼 연사는 누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 내·외부 개발자들 간에 미래 모빌리티 R&D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나설 총괄 개발자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의 올해 주제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 및 5개 스타트업(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 실무를 담당하는 70여 명의 우수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외부와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모빌리티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발표세션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이틀간 50여 개의 주제를 다룰 이번 발표세션은 자율주행, 친환경차, 뉴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인공지능, 모빌리티 서비스, 소프트웨어, 버추얼 개발, 스마트 팩토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석학들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교수인 컴퓨터공학·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 소장 다니엘라 러스(Daniela L. Rus) 교수는 로보택시의 기술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자율주행 관련 AI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기·컴퓨터공학과 송 한(Song Han) 교수는 최신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본 발표세션에 앞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연구개발 부문 주요 임원들의 사전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본부 송창현 사장, 연구개발본부 전자담당 추교웅 전무,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상무 등 각 부문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무대에 올라,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과 방향성을 소개한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오프닝 연설 내용을 요약한 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오프닝 연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 전환 중인 현대차그룹의 기술 여정을 전반적으로 조명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AI,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사용자와 자동차의 초연결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여정에 수많은 우수한 개발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 연설 내용을 요약한 표

이어서 키노트 연설자로 나설 추교웅 전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성능 N 브랜드, 커넥티드카, 로보틱스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릴 예정이다. 참고로, 구글과 협력해 현대차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의 개발 실무를 담당했던 추 전무는 현재 현대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카, 제어기 등 전자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세션 내용을 요약한 표

추교웅 전무의 발표와 함께 부문별 실무 개발자들을 대표한 R&D 리더들이 나서 어떤 세션 발표가 이어질지 소개하는 자리도 있을 예정이다. 먼저,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와 현대차의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함께 맡고 있는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상무가 스타트를 끊는다. 

뒤를 이어, 샤시제어개발실 배현주 상무, 연료전지성능개발실 서경원 실장,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인포테인먼트개발실 권해영 상무 등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스타 개발자들이 대거 나선다. 이들은 각 연구개발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이 이뤄낸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이어질 발표세션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 연설 내용을 요약한 표

이튿날에는 TaaS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창현 사장이 키노트 연설자로 나선다. 송창현 사장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은 최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네이버랩스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2019년에는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을 창업해 도심형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후엔,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송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대차그룹이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를 어떻게 구체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뉴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빅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IT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자동차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TaaS의 궁극적인 비전을 소개한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폐회사 내용을 요약한 표

모든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의 폐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지영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 목적과 배경을 되짚고, 개발자들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향후 선보일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끝으로 2022년 개최를 앞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의 주제도 살짝 공개될 계획이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주요 세션 스케줄을 설명하는 표

11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부문 주요 임원들의 키노트와 개발자들의 발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를 독려하는 내용의 표

지금까지 소개한 주요 연사들의 발표 내용 외에도 개발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가득한 51개의 발표세션이 예정되어 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뤄질 모든 키노트 연설과 강연, 발표세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mgdev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