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2045년 탄소중립 선언 인포그래픽 이미지 기아의 2045년 탄소중립 선언 인포그래픽 이미지

2022.12.08 기아 분량4분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기아의 탄소 중립

기아는 2045년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 하나만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탄소중립을 연상시키는 숲 이미지

기아의 탄소 중립 선언이 1주년을 맞았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를 발표하며 ‘2045년 탄소 중립’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기아는 탄소 중립 선언 1주년에 맞춰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동참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마인드셋 프로그램, 자원순환 활동 수퍼큐브 이벤트, 탄소 중립 라이브,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홍보, 탄소 저감 활동 가이드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임하기 위해서죠. 먼저 자원순환 활동 ‘수퍼큐브’ 이벤트를 살펴볼까요? 


기아가 목표하는 탄소 중립 달성의 해법 중 하나로 ‘순환경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신 순환경제 행동 계획’을 통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자원순환법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7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퍼큐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이미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수퍼큐브 이벤트는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행사로, 캔과 페트의 수거 활동을 통한 탄소 저감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아는 깨끗한 캔과 페트(PET)의 수거 활동을 통해 재자원화를 실천하는 수퍼큐브 이벤트를 광명 오토랜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이벤트에서 기아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원순환기 수퍼큐브를 이용해 직접 분리수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깨끗한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알리는 효과를 거뒀죠.


참가자들은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및 순환경제모델과 함께, 재활용 시 부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캔과 페트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수퍼큐브에 깨끗한 캔과 페트를 넣으면 포인트 적립과 함께 탄소 저감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활용이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한 것입니다.

수퍼큐브 이벤트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 이미지

수퍼큐브 이벤트에 참가한 아이들의 모습. 탄소 저감 생활의 습관화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어 11월 9일(수)에 온라인 중계로 개최한 ‘탄소 중립 라이브’는 기아가 목표하는 탄소 중립 계획의 방향과 노력을 임직원이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의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특강을 들으며,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제로 진행된 라이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탄소중립 라이브 스튜디오의 모습 이미지

탄소 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된 탄소 중립 라이브 스튜디오의 모습

기아는 2019년의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의 7%를 줄일 것입니다. 2040년까지는 70%까지 감축할 것이며, 2045년에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급, 생산, 물류,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가령 공급망에서는 철강, 비철, 배터리 등의 전동화 모델 주요 부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아는 해당 부분에서 중점적인 탄소 감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해당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10% 줄이고, 2045년에 100% 감축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기아 공장 전경 이미지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2019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 중입니다

다음은 생산입니다. 기아의 전체 탄소 배출량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완전한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꼭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죠. 기아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사용 효율화, 에너지 절감을 통해 이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자체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산 과정에서는 2030년까지 해외 RE100 달성, 2040년까지 국내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국제 캠페인입니다. 기아는 2022년 4월 RE100에 가입했습니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2019년부터 이미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 중이며, 해외 사업장은 2030년, 국내 사업장은 2040년에 RE100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태양력 발전기가 길게 늘어선 모습 이미지

기아는 생산과정의 탄소 중립을 위해 태양광 자체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물류 과정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의 전환을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폐기 과정에서는 폐차의 재활용률을 높여 대응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현재 EV6에 재활용 플라스틱,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소재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3년 출시 예정인 EV9에는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비건 가죽 등 다양한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친환경 소재 적용 원칙, 향후 모든 제품 내 가죽 사용 완전 중단, 기아 모델에 적용될 10가지 필수소재 정의, 친환경 원료물질 개발(BIO Fabrication)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을 이어갈 것입니다.

기아 EV6의 실내 전경 이미지

기아 EV6의 도어 포켓, 보조 매트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기아는 자동차의 생산, 운행, 폐기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를 모두 산정하는 전과정평가를 도입해 신차 탄소 배출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탄소 배출 저감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2045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 관리 및 부문별 저감 솔루션 제공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동참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국민의 탄소 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가입 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무공해차 대여, 전자영수증 발급 등의 친환경 활동 시 현금이나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터 이미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 중 하나입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와 같은 친환경 운동은 우리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탄소 저감에 동참할 수 있거든요. 에너지와 쓰레기 줄이기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전기와 물을 아껴 쓰고, 쓰레기 배출 시 최대한 많은 자원이 재활용되도록 깨끗하게 분리수거를 하며, 오래 쓸 수 있는 다회용기나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차까지 활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현재 기아는 사내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수집해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자보고를 통해 줄어든 종이 문서의 출력량이나, 기아 창립기념일인 5월 21일 주간에 진행한 걷기 기부 캠페인 ‘기아 무브먼트 위크(Kia Movement Week)’가 얼마나 많은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기아는 2023년 초에 임직원이 함께 진행한 친환경 활동의 탄소 저감 효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지금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탄소 중립을 향한 발걸음도 더욱 가벼워질 것입니다. 

수퍼큐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아이의 모습 이미지

수퍼큐브 이벤트는 탄소 저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아의 활동은 모두가 함께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기업 차원의 탄소 중립과 더불어 구성원 모두가 탄소 저감에 나선다면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아의 임직원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 실현을 위해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아의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