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옆 도로를 주행하는 The Kia EV6 GT의 후측면부 바다 옆 도로를 주행하는 The Kia EV6 GT의 후측면부

2022.09.29 기아 분량3분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 등장, 기아 ‘The Kia EV6 GT’ 출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 EV6의 고성능 버전, 한국에서 가장 빠른 차 ‘The Kia EV6 GT’를 소개합니다.

주행 중인 The Kia EV6 GT의 전측면부

기아가 10월 4일(화)에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지티, 이하 EV6 GT)’를 출시합니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입니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강력한 주행 성능·역동적인 디자인

기아는 2021년 '400m 드래그 레이스 영상'에서 고성능 슈퍼카들을 앞서는 EV6 GT의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공개했습니다

EV6 GT는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합니다. 최고출력 270kW·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 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최고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합니다.

바다 옆 도로를 주행하는 The Kia EV6 GT의 후측면부

EV6 GT에 적용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1,000회에 달해 저속에서부터 최고 26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EV6 GT에 적용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1,000회에 달해 저속에서부터 최고 26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해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The Kia EV6 GT의 실내

실내에는 GT 모드 버튼, 시트 등 실내 곳곳에 네온 컬러를 입혀 탑승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EV6 GT는 강력한 동력성능에 걸맞은 디자인도 갖췄습니다. GT 전용 21인치 휠과 네온(Neon) 컬러 캘리퍼가 눈길을 끕니다. 전·후면부 범퍼에 수직적 조형을 더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도 연출했습니다. 후면부 범퍼 하단에는 차량 하부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가속을 돕는 디퓨저를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으며 GT 모드 버튼, 시트 등 실내 곳곳에 네온 컬러를 입혀 탑승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위한 최첨단 사양 적용

주차 중인 The Kia EV6 GT 측면부

미쉐린의 GT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적용해 조정 및 주행 안정성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EV6 GT에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력한 동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도 대거 적용했습니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한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습니다. 

또한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R-MDPS)과 가변 기어비(VGR) 기술을 통해 속도에 따른 조향 응답성을 최적화했으며, 미쉐린의 GT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를 적용해 조정 및 주행 안정성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는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 구간을 주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은 주행모드에 따라 댐퍼 감쇠력을 조절함으로써 차량 자세를 최적으로 제어해 균형 잡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합니다.

EV6 GT 전용 주행모드 ‘GT 모드’

구조물 아래에 정차 중인 The Kia EV6 GT

GT 모드에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 기능을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해줄 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습니다. ‘GT 모드’는 EV6 GT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합니다. 특히 GT 모드에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Regenerative Braking Maximization) 기능을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일상 주행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에서 감속 시 회생제동량을 극대화해, 경쟁차 대비 추가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반 브레이크의 사용량을 줄여줍니다. 또, 전·후륜의 회생제동 제어를 최적화해 제동성능도 높여줍니다. 

기아 최초로 ‘드리프트(drift) 모드’도 적용했습니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The Kia EV6 GT의 실내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는 신체 측면 지지성을 높여 고속 및 선회 주행 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기능뿐 아니라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감성적 측면을 만족시키는 사양들도 반영했습니다. 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는 신체 측면 지지성을 높여 고속 및 선회 주행 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속도와 토크 변화에 따른 가상의 음색으로 청각적 주행 경험을 더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모터 스포츠의 역동적인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EV6 GT 출시를 계기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