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0 현대자동차
나만의 EV 라이프를 위한 아이코닉 EV,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의 2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6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개인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가 제안하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첨단 사양을 살펴봤다.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붙인다. 아이오닉 5에 이은 2번째 전용 전기차의 주인공은 아이오닉 6로, 공력 성능을 극대화한 유선형 디자인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널찍한 실내 공간 구조를 바탕으로 운전자 중심의 이상적인 개인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오닉 6의 실내 공간은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완성돼 전기차를 사용하는 새로운 경험과 이에 걸맞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실내 공간의 특징과 더불어 아이오닉 6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첨단 개인화 사양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E-GMP 기반의 이상적인 운전자 중심 공간 설계
아이오닉 6는 앞뒤 바퀴 사이에 배터리를 낮고 평평하게 배치해 실내 거주성을 최적화하는 E-GMP의 구조적인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덕분에 앞뒤 좌석 사이의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2,950mm에 달하고, 평평한 바닥은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한, 전기차의 필수 요소인 전력 소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행 중 차체 주변의 공기 흐름을 정돈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스트림라인(Streamline, 유선형) 실루엣을 적용함으로써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돔 형태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단지 이동만을 위한 자동차 공간이 아니라, 오롯이 개인을 위한 안식처의 기능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러한 특징과 더불어 아이오닉 6의 실내 공간에는 앞좌석, 특히 운전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됐다. 높은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을 적용해 상단을 노트북 거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동시에 하부의 대용량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공간을 구성하고, 운전대 주변에 배치한 주행 모드 버튼과 칼럼식 SBW를 비롯해 운전 중 손이 자주 가는 조작부를 중앙 영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 6는 운전자가 차와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마련해 전기차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다.
빛의 연출로 완성한 기능과 감성의 조화
운전자와 차의 교감을 이끄는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아이오닉 6에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다. 아이오닉 6의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기존의 단색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달리, 실내를 상/하단으로 나눠 영역별로 독립적인 컬러를 표현해 심미적인 기능에 감성까지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위의 사진처럼 크래시 패드와 도어 트림의 상단에는 보라색 조명을, 도어 트림 하단에는 푸른색 조명을 설정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상/하단 컬러를 각각 64개까지 설정해 최대 4,096가지의 조합을 고르거나, 아이오닉 6가 추천하는 6가지 테마의 컬러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제공하는 6가지 테마는 색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6가지 테마는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컨센트레이션(블루/그린), 안정감을 제공하는 힐링 포레스트(옐로/그린), 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원더풀 데이(레드/골드),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마인드 케어(핑크/바이올렛), 명상 효과가 있는 메디테이션(로열 블루/블루),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티브 모먼트(터퀴즈/그린) 테마로 나뉜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차의 속도에 맞춰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운전자가 아이오닉 6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빠른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고 있을 때는 앞좌석 무드램프의 컬러를 짙게 바꿔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바꿔주는 식이다. 아울러 현대차 모델 중 아이오닉 6에 처음 적용되는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다양한 주행 조건에 연동되어 웜홀을 통과하는 우주선 느낌의 미래적 사운드를 선사한다. 속도 연동 무드램프와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 연출하는 분위기를 만끽하며 주행하는 것도 아이오닉 6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운전자가 차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끄는 또 다른 라이팅 기술도 있다. 운전대 중앙에 현대차 엠블럼 대신 자리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그리고 크래시 패드 하단에 있는 인터랙티브 LED 라이트다.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는 차에 타고 내릴 때 인사하는 기분을 자아내는 웰컴&굿바이 기능을 비롯해 주행 가능 상태, 후진 기어 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주행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알려준다. 크래시 패드 하단의 인터랙티브 LED 라이트는 웰컴&굿바이, 시동(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기능 등을 조명으로 표현하며, 음성 크기에 따라 이퀄라이저 형상을 구현해 음성인식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능도 갖췄다.
나만의 EV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커스터마이징 능력
아이오닉 6는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것과는 또 다르게 온전히 운전자만을 위한 EV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공간 및 주행 성능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췄다. 우선 공간 부분을 살펴보면 아이오닉 6의 도어 트림 상단에는 여느 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팔걸이의 버튼류와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다. 여기에는 아이오닉 6를 선택한 운전자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취향과 쓸모에 맞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윈도 스위치를 센터 콘솔로 옮기고 실내 공간성 및 활용도를 고려한 개발진의 배려가 담겨 있다.
아이오닉 6의 도어 트림에는 신차 구입 시 함께 제공되는 전용 금속 클립을 활용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거치할 수 있다. 예컨대 운전석 도어 트림에는 선글라스 케이스를, 보조석 도어 트림엔 컵 홀더를 거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전대나 글로브박스에 거치하는 테이블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주행 성능과 관련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아이오닉 6에 최초로 적용되는 EV 성능 튠업 기술이다. 이는 모터 출력(3단계), 가속 민감도(3단계),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2단계), 사륜구동 모델의 구동력 분배 방식(3단계, 후륜구동 모델은 미적용)을 운전자의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자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가장 알맞은 세팅을 미리 설정한 뒤 주행 중 언제든 스티어링 휠 왼쪽 아래의 주행 모드 버튼을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
EV 성능 튠업은 고성능 내연기관차의 커스텀 주행 모드와 유사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전기차의 구동 및 제어 방식에 최적화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 중 하나인 아반떼 N의 경우 엔진,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 서스펜션, 변속기,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SC(차체 자세 제어 장치), 배기 사운드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이오닉 6의 설정 변경 범위도 이와 비슷하지만, 전기차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 기술이 적용된 것 자체가 세계 최초일 뿐 아니라,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2023년에 N 브랜드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 출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아이오닉 6의 EV 성능 튠업 기술은 더욱 다채롭게 진화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이처럼 아이오닉 6는 운전자가 차에 타는 순간부터 머무르는 내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며, 운전자의 개성과 취향, 쓰임새에 맞게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한다. 우리가 아이오닉 6와 함께하며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의 모습은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https://youtu.be/QDP2Otyb9EI)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오닉 6의 오너들은 지속 가능한 예술을 추구하는 친환경 아티스트, 가상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메타버스 디자이너, 전 세계 사람들과 디지털 세계에서 소통하는 소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다. 이들은 아이오닉 6의 안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아이오닉 6의 경쾌하고 짜릿한 성능에 영감을 받아 차 안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하며, 외부와 차단된 운전자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온라인 방송에 푹 빠진다. 이들의 삶이 이처럼 다채롭게 빛날 수 있는 배경에는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아이오닉 6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다. 시간이 갈수록 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듯이, 앞으로 아이오닉 6를 경험하게 될 사람들은 분명 완전히 새로운 EV 라이프를 만들어갈 게 틀림없다. 전기차와 함께하는 일상의 무궁무진한 미래. 우리의 일상이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가 바로 아이오닉 6의 본질에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