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도어 너머로 실내가 보이는 콘셉트카 세븐 열린 도어 너머로 실내가 보이는 콘셉트카 세븐

2022.07.26 현대자동차그룹 분량5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지금은 모두가 좋아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소개합니다.

콘셉트카 세븐의 전측면부

누구에게나 첫사랑이 있듯, 모든 세대마다 아름답게 빛나는 청춘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당시 또래들과 함께 만들어 간 취향은 어느새 트렌드가 되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합니다. 그렇게 켜켜이 쌓인 트렌드는 세대 문화가 되고 시대의 상징으로 남습니다. 저마다의 취향은 세대별로 각기 다르지만, 그럼에도 이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1980s~2022s의 트렌드 흐름

1980s 젊은 그대 잠 깨어오라

베이비부머의 전성시대. 가파른 경제 성장으로 나라에 활기가 넘치고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했습니다. 국산 자동차 수출로 ‘Made in Korea’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했던 시기입니다. 특히 서울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개최하며 모두가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00s 나는 나예요 상관 말아요

경제 호황의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집단보다는 개인을, 평범함보다는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대중문화가 꽃을 피우고, 인터넷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3차 산업혁명에 동참하던 시기. 개인과 기업 모두 세계화에 나섰고, 2000년 탄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2020s 하나도 부럽지가 않어

과거 X 세대의 다름은 기존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개성을 강조하며 인정받기 위한 것이었다면 MZ 세대의 다름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들은 소소하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더욱 공고히 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경쟁보다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 전 세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성능·공간·친환경을 극대화한 이동수단 Mobility

1980s 본격 ‘마이카 시대’ 

1980년대 이후 대량 소비 시대가 열리면서 자동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마이카 시대’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이 당시 차는 성공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큰 차체와 쾌적한 실내 공간, 높은 배기량의 엔진을 동경했습니다.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 그랜저, 1988년 순수 국내 기술을 탑재한 쏘나타, 준중형차의 시대를 연 엘란트라 등 국민적 사랑을 받는 자동차들이 도로 위를 수놓았습니다.


2000s 도심형 SUV의 등장 

세단보다 다소 불편해 비주류였던 SUV가 2000년대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건 바로 도심형 SUV가 등장한 후부터입니다. 레저와 여가 생활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활용성에 더해 세단 같은 편안함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소형, 고급형, 대형 등 다양한 SUV 모델이 경쟁하듯 늘어나면서 SUV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연비와 효율을 위한 엔진 다운사이징도 이 시기에 시작했습니다.

건물 앞에 정차 중인 PBV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고민이 점점 구체화되어 현대자동차그룹은 UAM, PBV 등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s 현실화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문제에 대한 세계적 고민은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야기했습니다. 탄소 절감을 위해 전기차 개발과 보급이 늘어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고민이 점점 구체화되어 현대자동차그룹은 UAM, PBV 등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똑똑해져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완전자율주행 역시 일상에 접목되기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친환경 전기차이면서 SUV인데 공간까지 넓다? 콘셉트카 세븐 by 현대자동차

열린 도어 너머로 실내가 보이는 콘셉트카 세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완성한 긴 휠베이스가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자동차는 모름지기 큼지막해야지’, ‘가족이 타기엔 SUV가 제일이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차를 타는 게 옳지’. 모든 이들의 염원을 모은 콘셉트카를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바로 아이오닉의 세 번째 도약을 알리는 대형 전기 SUV ‘세븐’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완성한 긴 휠베이스가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또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실내는 180도 회전을 비롯해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이 가능합니다. 지속가능하고 위생적인 소재를 차량 곳곳에 활용해 친환경 미래차임을 강조했습니다.

언제나 편안하게 머무르는 보금자리 HOME

1980s 한국식 아파트의 시작 

현재와 유사한 아파트가 출현한 것은 경제 개발이 본격화된 1960년대입니다. 그 후 1980년대에 들어서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한국식 아파트’의 원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아파트는 심플한 외형, 전통 주택의 마당을 연상시키는 발코니 구조, 한국인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합리적 평면 등이 특징입니다.


2000s 브랜드 아파트 시대의 서막 

1998년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이후 동시분양제도가 시행되면서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1980~1990년대의 ‘지역명+기업명’ 혹은 ‘기업명 아파트’ 시대를 지나 2000년대는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때부터 아파트는 천편일률적인 모습이 아니라 각각의 브랜드만의 개성을 반영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H 아파트 건물 상단부 모습

전형적인 공간 구조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평면과 커뮤니티를 계획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2020s 삶의 모습을 반영한 집 

급속도로 증가한 1인 가구, 팬데믹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공간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공간 구조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평면과 커뮤니티를 계획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이 밖에 IoT 등 첨단 과학 기술들을 주거 시스템에 접목하거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새로운 공간 활용을 제안하다! H 시리즈 by 현대건설

H 키친_히든쿡 & 라운지의 모습

H 키친_히든쿡 & 라운지는 주방의 조리대, 아일랜드 식탁, 주방장 등 기존 아파트 주방의 틀에서 벗어나 제2의 거실로 사용 가능합니다

여러 세대로 구성된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생활하기 편리한 집이란 어떻게 생겼을까요? 현대건설의 H 시리즈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모든 세대가 만족할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방의 조리대, 아일랜드 식탁, 주방장 등 기존 아파트 주방의 틀에서 벗어나 제2의 거실로 사용 가능한 ‘H 키친_히든쿡 & 라운지’. 거실을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구분해 개개인의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H 더블리빙’과 집에 들어섰을 때 처음 마주하는 공간을 마당처럼 넓게 구성한 ‘H 웰컴현관’, 가장 큰 방인 안방 공간을 분리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H 마스터룸’ 등 H 시리즈는 충분히 넓으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시대의 진한 향이 담긴 소비문화 Consumption

1980s 그래, 이 맛이야! 

경제 성장을 통한 대량 생산 체계 확립은 다양한 신제품의 향연으로 이어집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레거시 미디어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각종 CF, CM송을 통한 광고가 중요했습니다. 이에 필요한 소비보다는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등 고급 가전제품 같은 욕망과 과시, 지위 표현을 의한 소비도 늘어났습니다. 1990년대 초 GDP가 1만 달러에 이르며 대형할인점,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2000s 티끌 모아 포인트 

“여러분! 부자되세요!”가 유행했던 시절. 2000년대는 통신 인프라 확장과 소비를 통한 경기 부양, 원활한 세금 징수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신용카드 보급을 적극 장려했습니다.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신용카드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게 됐고, 똑똑한 소비자는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카드를 골라 쏠쏠하게 쌓이는 포인트를 활용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20s ‘구독’과 ‘좋아요’ 

유튜브 채널 홍보 문구가 아닙니다. 2020년에는 구독경제와 개인의 선호에 따른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라이프의 확장으로 콘텐츠뿐만 아니라 식품, 생필품 심지어 자동차까지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편 가성비보다는 기업의 윤리 의식이나 지속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소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동일한 소비를 생활화하면서 신념 실천과 메시지 전달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입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신용카드의 모든 것 by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 한정판 플레이트 '네온 제로’ 3개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스테디셀러 현대카드ZERO는 2020년 Edition2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페이 서비스와 생활편의 영역 결제 시 특화 혜택이 강화됐습니다

2011년 선보인 ‘현대카드ZERO’는 언제 어디서나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카드로,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스테디셀러(누적 회원 300만 명)입니다. 특히 20대는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데, 2020년 Edition2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페이 서비스와 생활편의 영역 결제 시 특화 혜택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현대카드는 각 세대별 소비 패턴에 맞춘 최적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0대가 제일 선호하는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 결제 등 다양한 혜택이 매력적입니다. 40대는 쓰면 쓸수록 M 포인트 적립 혜택이 강력한 ‘현대카드 M BOOST’를, 가족을 위한 소비가 많은 50~60대는 ’이마트 e 카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글 | 모터스라인 편집실

※해당 콘텐츠는 모터스라인 2022년 2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