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기아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파생 PBV 모델입니다.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해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약 14만 5천 대(국내 2만 대, 해외 12만 5천 대) 이상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은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적시 대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해 1세대 니로의 위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는 최적의 설계를 통해 공간에 차별을 주고, 택시 및 개인·법인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양을 적용해 차량 사용 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를 적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을 구성했습니다.
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롭게 적용한 하이루프와 리어 글라스로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했습니다. 전고와 전장이 각각 80mm, 1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가 늘어나 탑승객이 편하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역동적인 속도감을 형상화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DRL)과 후면부 리플렉터가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SUV의 당당한 인상을 더합니다.
니로 플러스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이루프는 측면부를 따라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측면 창문을 감싸고 있는 라인(DLO, Day-Light Opening)은 검은색으로 마감한 C필러와 만나 확장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강조합니다.
실내는 더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했으며, 1세대 니로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거주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2열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습니다. 1열과 2열 사이 B필러에 적용한 손잡이는 2열 승객의 승하차를 수월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옷이나 가방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2열 도어 암레스트 사이드에 리플렉터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택시 모델은 2열 고객을 배려한 전용 동승석 파워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운전석에서 동승석 시트를 앞뒤로 이동하고(슬라이딩)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하여, 2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동승석 헤드레스트는 높이를 43mm 낮춰 2열 승객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줍니다.
이외에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USB 단자와 시트백 포켓, 가방걸이를 추가하여 승객의 이동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었습니다.
2열 시트는 한 쪽 문으로 탑승한 승객이 반대편 시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얇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2열 시트벨트 체결부에는 LED 조명을 적용하여 주·야간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택시 모델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도 니로 플러스의 특징입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기능을 통합 적용한 단말기입니다.
경찰서, 화장실 등 택시 관련 주요 운전자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 정보, 잔여 주행가능 거리 진단 기반 주변 EV 충전소 실시간 점유 상태 안내, 시외 자동할증, 빈차등·갓등·비상등 점멸 연동, 음성인식 길찾기 및 날씨 정보 안내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택시 서비스 제공자는 운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향후 다양한 사업자들과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추가 기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서비스가 늘어나더라도 별도의 스마트 기기를 거치하지 않아도 돼 더욱 깔끔한 운전 환경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도 시행에 따른 법인 및 지자체의 업무용, 의전용 관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수한 공간성도 갖춘 다목적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니로 플러스 개인·법인 모델도 마련했습니다.
캠핑에 특화된 개인·법인 모델 전용 ‘캠핑 패키지’는 니로 플러스의 사전 계약 시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 및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