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기 어려워지자 국내로 눈을 돌린 사람들. 대중교통보다는 안전하게 내 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과 차박 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반드시 떠나고픈 이들을 위해 지난 2년간 판매량이 높은 차량 모델과 이에 맞는 여행 스타일, 내비게이션에서 많이 검색된 봄철 여행지, 그리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호캉스 팁까지 소개합니다.
‘성공’과 ‘젊음’을 상징하는 스테디셀러, 세단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지난 2년간 유일하게 20만 대 넘게 판매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20만 6,267대)입니다. 한층 더 젊어진 디자인과 정숙한 실내, 편안한 승차감을 갖춰 모든 세대가 만족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이 적용되어 봄나들이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모델은 청춘 그 자체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15만 6,562대)입니다. 레이싱 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한층 더 넓어진 실내, N 브랜드 라인업의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는 마음을 뻥 뚫리게 합니다. 이처럼 첨단 기술과 주행성능을 갖춘 세단은 혼자 또는 단둘이서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낮은 무게중심으로 와인딩을 즐길 수 있고, 혼잡한 도심을 빠져나가 탁 트인 도로와 마주하면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서서히 가까워지는 바다 내음이 그간 참아왔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한껏 충족시켜줍니다.
가족 3~4명이 한 차에 카시트, 유모차 등등 짐을 잔뜩 싣고 부모님까지 모시려면 세단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간 기아 쏘렌토(15만 4,340대)와 카니발(12만 4,267대)이 판매 대수 3위·4위를 차지한 것은 아닐까요. 가족 여행자에게는 한 대의 차량으로 안전하고 넉넉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SUV와 RV가 딱 좋습니다.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쏘렌토와 카니발에서 식사와 휴식, 심지어 숙박까지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첨단 사양 적용으로 차 안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창밖 풍경을 보며 조용한 실내에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값진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갈 것입니다.
지난 2년간 3월부터 5월까지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에 검색된 여행지 중 가장 빈도수가 높았던 곳을 뽑아보았습니다. 갑갑한 실내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었던 걸까요? 놀랍게도 여행지의 절반 이상이 인천 을왕리, 제주 협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강릉 경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입니다.
꽃놀이하기 좋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서산 유기방가옥, 구례 산수유마을 등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근교의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오이도 빨간등대, 양평 두물머리 나룻터,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등도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2021년 호텔스컴바인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호캉스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약 60%에 가까운 답변이 ‘위생적인 환경에서의 휴식을 위해서’였습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는 소독 방역을 실시한 모든 객실에 ‘방역 안심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객실 정비 시 모든 손잡이와 세면대, 컵, 전화기, 리모컨 등 손이 많이 닿는 물품에 별도의 소독과 위생 처리를 합니다.
최근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룸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리조트 숙박 고객이라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해봐도 좋습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는 식음료 업장의 메뉴 대부분에 대한 포장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바99에서는 칵테일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어, 여행지에서의 낭만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보다 넓고 럭셔리한 스위트 객실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늘었습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의 오션 스위트의 경우 신혼부부나 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예약 오픈 후 가장 먼저 마감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보고 객실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거나 자녀를 동반해 더 넓은 객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스위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라이빗’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호캉스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도 다양한 프라이빗 프로그램과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닝 스트레칭’ 클래스는 실내 피트니스 센터 또는 야외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레저 전문가가 계절별로 오름이나 숲길을 선정하여 진행하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제주 일몰 투어’, ‘프라이빗 제주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비용은 1인당 3만원부터입니다.
패키지 역시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공항과 호텔, 골프장 이동 시 전용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골프 패키지’,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 객실에서의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와 룸서비스 조식, 제네시스 G70 시승 서비스 등이 포함된 ‘저스트 메리드 패키지’ 등 색다른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Advice |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글 | 모터스라인 편집실
※해당 콘텐츠는 모터스라인 2022년 1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