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IONIQ Brand Fan Park)’를 주제로,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나눠 전시 공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굿즈 경품을 증정하는 벤딩머신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전시했는데요.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현대차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V2V(Vehicle to Vehicle)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전시했는데요. 차량에서 차량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V 기술을 탑재한 아이오닉 5는 12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충전 시간을 3~6배 이상 단축했습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필두로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아이오닉 5는 자동차 전문가, 대학교수 및 일반 소비자가 참여한 ‘EV 어워즈’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 EV6 GT-Line을 전시하는 한편, 전시관에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movement)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합니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고, 곡선 공간에는 EV6의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해 친구, 가족과 함께 야외로 떠나 캠핑을 즐기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길게 뻗은 도로를 담은 직선 공간에 전시된 EV6 GT-Line은 앞쪽의 디지털 영상과 어우러져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아는 전시장 내에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먼저, 신형 니로 EV가 전시된 원형 공간은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마감재와 인체 유해 성분이 없는(BTX FREE) 페인트를 사용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밖에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습니다. 또 EV6에 적용한 친환경 공정으로 제작한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한편, 최근 한국 자동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올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의 EV6가 이번 행사 중 ‘EV 어워즈 2022’에서 1위에 오르며 환경부 장관상인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지속가능성 비전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하면서,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