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현대자동차그룹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 분양에 관한 관심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1,448만 명으로 한국인 4명 중 1명꼴(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 2020년 기준)입니다. ‘펫팸족(pet+family)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펫팸(pet+family)족이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올해 3조 7,694억 원에서 2027년 6조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모빌리티’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이동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는 어떻게 하면 더 즐거워질 수 있을까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안했던 펫 모빌리티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M.VIBE’를 선보였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입니다.
M.VIBE는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의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죠. 반려동물의 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예약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입니다. 조선호탤앤리조트 레스케이프 호텔, 이리온동물병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펫닥 브이케어, 하울팟 등 엄선된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도를 갖췄습니다.
차량은 공간성이 우수한 기아 레이 EV를 완전히 새롭게 개조해 운영합니다. 반려동물 수, 크기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1열 조수석을 탈거해 드라이버 가드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반려동물, 보호자, 드라이버)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적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죠.
M.VIBE는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펫 용품도 함께 구매 가능합니다. 보호자가 동반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보호자가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수의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레이 EV를 활용한 ‘해외 입양 유기견’ 지원에도 앞장섭니다. 동물단체인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유사천)’과 협업해 해외 입양 절차를 밟는 유기견에게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보통 유기견 해외 입양은 1. 병원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 2. 출국 전 검역소 최종 확인 3. 공항에서 해외 출국 이렇게 3단계 절차로 진행되는데, 레이 EV는 도심 내 검역소 방문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헌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헌혈로 받은 반려견의 혈액은 수술할 때 수혈이 필요한 반려견에게 쓰입니다. 최근 반려견의 수가 증가하면서 사고 또는 질병으로 수혈을 받는 반려견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 폴란드와 같은 반려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상시로 운영하고 있죠. 이에 비해 국내는 반려견 헌혈 수요를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I’M DOgNOR: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을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기획했습니다. DOgNOR(도그너)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입니다.
국내 반려견 혈액의 90% 이상은 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이 공급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평생 피를 뽑히며 일생을 마감해야 하죠. 반려견 헌혈은 공혈견에게 휴식을 주고, 반려견에게는 생명을 주는 방법입니다.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대형견을 찾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한국현혈견협회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쏠라티를 개조해 헌혈카를 제작하고, 헌혈카 내부에는 채혈, 분석실과 최신 장비를 구비했으며, 숙련된 수의사분들이 직접 헌혈을 진행해 반려견이 안전하게 헌혈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헌혈은 약 1시간 40분 정도 진행했으며, 친구를 위해 헌혈한 반려견에게는 선물도 줬습니다. 도그너 라이선스와 에코백, 도그너 조끼와 스카프를 증정하고, 반려견 건강 검진을 무료로 제공했죠. 현대자동차는 모든 반려견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그 날까지, 반려견 헌혈 문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9년, 혼라이프 SUV 베뉴 출시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베뉴 시승 기회와 다양한 튜익스 펫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응모 고객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패키지(TUIX PET)의 모든 아이템이 적용된 베뉴를 4박 5일간 시승하는 기회를 주고, 튜익스 펫 아이템 경품을 선물했습니다. 이 이벤트에는 많은 반려 인구가 참여해 '펫 라이프'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베뉴를 통해 제안한 '펫 라이프'는 올해 출시된 엔트리 SUV 캐스퍼에도 이어졌습니다. 블루멤버스 카라이프몰에서는 현대자동차 공식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카 라이프 아이템을 제안합니다.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죠. 특히 캐스퍼 전용관에서는 다양한 펫 프렌들리 카테고리를 선보여 반려견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편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펫 프렌들리 카테고리에서는 반려견과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을 판매합니다. 차량 시트를 보호하고, 반려동물에게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1, 2열 방오시트커버와 시트커버 쿠션, 반려견의 자동차 속 안전에 최적화된 하네스와 목줄&리드줄, 매너 아이템인 멀티 파우치 및 멀티 밀봉 스틱 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모빌리티 사업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잡기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죠. 네이버는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택시 브랜드 '펫미업'과 함께 본격적으로 펫 택시 사업에 진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여러분은 반려동물과 어떤 모습의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나요? 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의 이동권이 보장된 '펫 라이프'를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언제,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내가 바쁠 때 병원이나 미용실을 데려가 대신 케어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반려동물은 중요한 이동 주체가 될 것입니다. 국내 ‘펫코노미(Petconomy)’ 산업도 갈수록 성장해 나가겠죠. 현대자동차그룹이 '펫 전성시대'에 맞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제안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