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현대자동차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다, 스타리아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내 공간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합니다. 차세대 모빌리티의 시작인 스타리아를 만나봤습니다.
일상의 풍경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회 통념이 아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겠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모빌리티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또 다른 일상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새로운 콘셉트의 MPV(Multi Purpose Vehicle), 현대자동차 스타리아가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바로 이런 사회적 요구가 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스타리아의 모습은 사뭇 이질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주선 같은 남다른 외모 때문이겠죠. 이러한 외관 디자인 특징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는 별을 뜻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을 나타냅니다. 우주를 담고 있지만, 별 사이를 유유히 오가는 모습은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순간을 즐기는 우리네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죠. 매끈하게 떨어지는 전면부는 유영에 걸맞는 형태를 완성합니다. 여기에 현대차 엠블럼 바로 위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전면부에 힘을 부여합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몰딩, 엠블럼 등 전면부의 금속 장식을 다크 크롬으로 마무리해 더욱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상을 전합니다. 입체감을 극대화한 메시 패턴의 그릴과 8개의 아이스 큐브 타입 풀 LED 헤드램프는 하단부에 부피감과 더불어 정교함을 더해줍니다.
스타리아의 우주선 같은 외모는 미래 지향적인 느낌도 전달합니다.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에서 비롯되는 신선한 분위기이죠. 일체감 있는 간결한 요소들이 모여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때문에 현대적인 건물과 어우러지는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스타리아의 주변만 다른 세상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타리아의 ‘프리미엄 크루저’다운 면모는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잘 드러나는 부분으로, 낮은 벨트 라인이 특징입니다. 최대한 아래로 끌어내려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인 것이죠. 1열 윈도 하단 라인이 사이드미러 앞까지 뾰족하게 이어진 것 또한 특징입니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마무리했다는 증거죠.
스타리아에 올라서는 것은 다른 공간에 들어서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 수단(Purpose Built Vehicle, PBV)과 가장 유사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시에서의 열정적인 삶과 자연에서의 여유 있는 순간 모두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덕분에 일상의 균형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죠.
원터치로 작동하는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이동하는 내내 완벽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신체무게로 인한 압력을 최적으로 분포해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 안락한 자세를 취하게 해주죠. 더불어 탁 트인 측면 윈도는 차창 밖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즐기는 한옥 특유의 정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릴렉션 시트에 누워 하늘과 주변 경치를 만끽하면 마치 실내가 아닌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바깥이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선이라면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의 라운지와 닮았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느껴지죠. 시원하게 펼쳐진 전면 유리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뒷좌석 승객에게까지 상쾌한 시야를 선사합니다. 1열은 물론 2열 승객도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및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0.25인치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주행 중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인성을 높인 고해상도 화질과 그래픽으로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죠. 일체형 공조 시스템은 편의성 제공과 더불어 전체 공간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직사각형의 후면부는 양 끝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간결하지만 강렬하죠. 이와 함께 상단의 램프 형상 가니시는 테일램프의 선을 연장시켜 전체적으로 차체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전면부의 디자인 요소들과 통일성을 갖춰 후면부도 우주선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차체의 반에 해당하는 넓은 뒷유리는 스타리아의 개방감을 더욱 강조해줍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은 스타리아의 미래 지향적 스타일의 정수입니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스타리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처럼, 스타리아 라운지 전용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휠은 전체 스타일링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역을 합니다. 스타일리시함을 더하는 것이죠. 다크 그레이의 18인치 알로이 휠 또한 라운지 모델만의 개성입니다.
일상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 삶의 방식에 따라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소소한 만족과 보람을 느끼면 그것이 바로 행복일 것입니다. 스타리아의 정체성은 순항을 위한 모빌리티입니다. 여기서 순항은 도로 위에서의 이동이 아닌, 삶 전체를 의미하겠지요. 도시에서의 일상과 자연에서의 자유로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스타리아와 함께 넓게 펼쳐진 들판처럼 나만의 삶을 꾸려가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최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