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그림으로 벽면을 꾸민 모습 여러 개의 그림으로 벽면을 꾸민 모습

2021.07.07 현대건설 분량3분

모두의 교양이 된 미술품

그림으로 돈을 벌고, 그림으로 집을 꾸미고….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삽니다.

꽤 오랫동안 ‘미술’이라는 영역은 특정 소수만의 것이었습니다. 자본주의가 진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문턱이 낮아지고 있죠. 이제 사람들은 그림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투자 목적으로 작품을 사고팔거나 집안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미술 대중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데믹이 계속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동적인 활동보다 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게 됐고, 지출 패턴 역시 개인의 만족에 집중하는 취향 소비로 굳어졌죠.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미술’이 대중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떠올랐습니다.

그림, 재테크의 블루칩

팔레뜨 위에 붓으로 여러 색상을 조합하는 모습

최근 MZ세대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미술품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테크에 진심인 MZ 세대에게 ‘미술’은 구미가 당기는 투자 수단입니다. 그림은 주식이나 가상화폐와 달리 가격 하락의 위험이 적고, 부동산처럼 현물로 자산을 소유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죠. 무엇보다 양도 외엔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양도하더라도 양도가액이 6천만 원 이하인 작품이나 양도일 기준 국내 생존 작가의 작품은 비과세고요. 그렇다 보니 부담 없이 지갑을 열 수 있어 ‘아트테크(아트+재테크)’라는 용어도 생겼습니다.

그림으로 돈을 버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구매한 작품을 갤러리, 공공시설, 백화점 등에 대여하고 비용을 받거나 작품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으로 수익을 거두거나. 최근에는 소액으로도 고가의 작품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공동구매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품 소유권을 ‘n 분의 1’로 나눠 조각 투자해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요. 이 방식으로 페르난도 보테로의 ’People Drinking’에 대한 5억 원어치의 지분이 1시간 24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집을 갤러리로 만드는 사람들

벽면에 아트 작품이 걸린 거실의 모습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미술의 입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미술’의 입지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그림은 개인의 취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소품일 뿐만 아니라 한 점만으로도 벽지나 가구 못지않게 공간을 환기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색감이 주는 치유 효과를 무시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그림 인테리어에 주목하고 있죠.

그림 대여 업체들의 실적을 보면 그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 알 수 있습니다. 한 업체는 2020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고 주문 건수 역시 같은 기간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트렌드의 척도라 할 수 있는 홈쇼핑에서도 앞다퉈 그림 대여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고 몇몇 연예인은 대여한 그림으로 꾸민 집안을 개인 SNS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건설, 문화예술을 서비스하다

다수 그림이 전시된 침실의 모습과 갤러리로 개조한 캠핑카 정면 모습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미술을 접목한 주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대건설도 이런 흐름에 발맞추고자 업계 최초로 미술을 접목한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에서 첫 선을 보인 현대건설 아트서비스인데요.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아트 서비스로,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처럼 개조해 단지 내에서 고객과 만났습니다. 캠핑카 안에서는 ‘오래된 미래’라는 이름의 전시가 6월부터 진행 중인데요. 해당 전시회는 7월까지 판교 엘포레에서 진행한 뒤, 8월에는 디에이치자이개포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모리스부이요 등의 해외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트 컨설턴트와 소비자가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

아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30일간 집안에 작품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아트서비스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작품 전시 기회가 적어진 작가, 작품 감상의 폭이 좁아진 대중 모두를 위한 서비스죠. 입주민은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의 스토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시 작품을 대여할 수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아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니즈와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최대 30일간 집안에 걸어둘 수 있습니다.

그림 앞에서 작가와 관람자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의 작품까지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아트서비스는 1,000여 점 이상 원화 및 해외 판화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신규 갤러리에 참여해 보유 작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림은 갤러리에서 한 번 감상하는 것과 소장해서 집에 걸고 매일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일 보는 작품이어도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바가 있기 때문이죠. 현대건설 아트서비스는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미술품 감상의 기회뿐만 아니라 소장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대건설 아트서비스와 함께 한 장의 그림에서 백만 가지 영감을 얻는 놀라움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