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시티 서울 전시장 전경 N 시티 서울 전시장 전경

2021.07.16 현대자동차 분량5분

N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간, ‘N 시티 서울’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 바로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이다. N 브랜드 신차 통합 런칭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N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리는 전시 현장에 다녀왔다.

N 시티 서울 - N 브랜드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코나 N 공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네버 저스트 드라이브(Never just drive)’를 소개한 데 이어 14일 아반떼 N을 출시하며 N 브랜드의 통합 런칭을 알렸다. 이를 통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운전하는 모든 순간과 자동차의 동력원이 전기 및 수소 등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을 지속해서 추구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더욱 확고히 알린 것이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전경

N 시티 서울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은 N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됐다. 그동안 N 브랜드가 발전해온 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까지 한번에 들여다볼 수 있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제2막을 알리는 N 시티 서울의 현장을 소개한다.

출범 후 다양한 모습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N 브랜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N

N 브랜드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했다

N 시티 서울을 살펴보기에 앞서 그동안 N 브랜드가 달려온 과정을 살펴봤다. N은 짧은 시간 동안 고성능 브랜드로서 여러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N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였다. 현대차는 WRC(World Rally Championship) 같은 세계 최정상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모터쇼 무대에서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외부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N

N은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지금에 이르렀다

이후 N은 전 세계에서 i30 N, i30 패스트백 N, 벨로스터 N, i20 N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코나 N, 아반떼 N까지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동시에 i10 N 라인, 아반떼 N 라인, i30 N 라인, 쏘나타 N 라인, 코나 N 라인, 투싼 N 라인 등 서브 모델 라인업 구축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N 브랜드는 출범 6년여 만에 각각 6종의 N과 N 라인으로 구성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N은 브랜드 출범 이후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다양한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WRC, TCR 같은 모터스포츠 기술을 N 모델에 반영하기 위해 선행 기술을 시험하는 ‘프로젝트 RM(Racing Midship)’이 대표적이다. RM14에서 시작해 RM15, RM16, RM19 등을 거쳐 RM20e로 발전한 프로젝트 RM은 ‘움직이는 연구소(Rolling Lab)’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경주차와 고성능 N 모델 사이를 기술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N 브랜드의 모든 라인업을 통해 철학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N 시티 서울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부

N 시티 서울 내부는 N 브랜드의 특징과 철학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존(Zone)으로 구성했다

N 시티 서울은 모터스포츠의 주무대인 트랙이 도심으로 직접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건물 외부 곳곳에 반영된 N 브랜드의 고유 컬러와 모터스포츠 요소가 좋은 예다. 분위기만 보면 이곳이 도심 한가운데인지, N 트랙데이가 열리는 현장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내부는 N 뉴 카 존, N 라인 존, N 퓨쳐 존, N 레이스 존, N 컬쳐 존, N 플레이 존 등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에는 다양한 N 모델과 콘셉트카가 전시돼 고객들은 N 브랜드의 정체성과 특징, 철학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현대자동차 아반떼 N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현대자동차 코나 N

N 시티 서울에서 최신 N 모델인 아반떼 N과 코나 N을 직접 만날 수 있다

N 시티 서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은 N 뉴 카 존이다. 고성능 N 브랜드의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모델인 아반떼 N과 코나 N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반떼 N은 N 브랜드의 최신 기술과 철학이 녹아든 모델이다. 일상에서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용 스포츠카다. 따라서 운전하는 모든 순간 즐거움을 느낀다는 N 브랜드의 철학에 가장 잘 부합한다. 코나 N은 N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다. N 특유의 고성능에 실용성을 겸비해 N 브랜드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향후 N 모델이 특정 차종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현대자동차 투싼 N

스포티한 요소를 안팎에 더한 투싼 N 라인은 N 브랜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N 라인 존에서는 투싼 N 라인과 쏘나타 N 라인의 지.아이.조 에디션을 만날 수 있다. 그중 아반떼 N과 같은 날 출시된 투싼 N 라인은 N 브랜드의 또다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보다 많은 사람이 N의 고성능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신형 투싼에 N의 스포티한 요소를 담아낸 것이 투싼 N 라인의 특징이다. 그에 따라 N 전용 그릴, 범퍼, 19인치 휠 등을 적용했다. 이처럼 N 시티 서울에서는 최신 N 모델들을 통해 N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콘셉트카와 경주차로 만날 수 있는 N 브랜드의 미래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RM20e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와 RM20e는 동력원이 전기와 수소로 다변화되는 세상에서도 변치 않을 N의 철학을 보여준다

N 퓨쳐 존에서는 두 콘셉트카를 통해 N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15년 N 브랜드 출범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콘셉트카다. 자동차 동력원이 수소로 확장되는 미래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겠다는 N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RM20e는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가 중심이 될 미래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고성능차를 만들겠다는 N 브랜드의 의지가 집약된 순수 전기 스포츠카이자 프로젝트 RM 시리즈의 다섯 번째 콘셉트카다.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더해진 RM20e를 통해 향후 등장할 차세대 N 모델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20 쿠페 WRC 랠리카와 i30 패스트백 N 경주차

i20 쿠페 WRC 랠리카와 i30 패스트백 N 경주차는 오늘날 N 브랜드를 있게 한 기틀을 마련했다

N 레이스 존에서 만날 수 있는 차는 좀 더 특별하다. 오늘날의 고성능 N 브랜드가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 경주차를 전시했기 때문이다. 2014년 현대차가 WRC에 복귀한 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제조사 부문 챔피언에 오르는 기간 동안 축적한 수많은 기술과 노하우는 오늘날 N 모델의 높은 완성도에 많은 기여를 했다. N 시티 서울의 N 레이스 존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시즌용 i20 쿠페 WRC 랠리카가 대표적이다. 또한, N 모델의 성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주차도 만날 수 있다. 2020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중 엔진 배기량 2.0ℓ 이하의 양산차에 최소한의 튜닝을 적용해 참가하는 SP3T 클래스에서 우승한 i30 패스트백 N이 그 주인공이다.

고성능 자동차 문화의 경험을 제공하는 N 브랜드

N 시티 서울 전시장 N 컬처 존

N 컬쳐 존을 통해 여러 N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N 퍼포먼스 파츠를 확인할 수 있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현대자동차 아반떼 N

피치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아반떼 N을 통해 N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N 컬쳐 존에서는 길거리 자동차 문화에 기반을 둔 의류 스타트업 ‘피치스(Peache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아반떼 N과 각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벨로스터 N 퍼포먼스 모델을 만날 수 있다. 이 두 N 모델이 보여주는 바는 아주 명확하다. 평범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과 고성능 자동차 문화를 확대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N의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피치스와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 고성능 자동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N 브랜드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30일과 31일에는 N 시티 서울 전시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피치스 도원과 연계한 특별 전시도 진행하며 굿즈도 판매한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N 플레이 존

N 시티 서울 전시장 포토 스팟

N 시티 서울에서는 N 모델을 만나보는 것 외에 게임, 포토 스팟 등으로 N 브랜드를 즐길 수도 있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내 N 브랜드 컬렉션 샵

N 브랜드 컬렉션 샵에는 N팬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N 플레이 존 등에서는 WRC 게임, 브랜드 컬렉션 샵, 포토 스팟을 통해 N 브랜드의 속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N 브랜드 컬렉션 샵에는 N 팬들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소화기 모양의 텀블러나 N 미사일 버튼과 같은 재미있는 프로포타입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앞으로 N 브랜드는 N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N 시티 서울 전시장 사인

고성능 브랜드 N의 여러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예약을 통해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짧은 기간 동안 아주 빠르게 발전했다. N 시티 서울에서는 N 브랜드가 어떻게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마니아 뿐만 아니라 MZ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N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N 시티 서울은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예약은 7월 17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약 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kr/ko/event/event-hmc-n-city-seoul)



사진. 김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