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가 2021 캐나다 올해의 차 어워드 SUV 부문(2021 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한 것이다. 결승 후보 선정부터 최종 우승 확정까지, 2021 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 과정을 통해 제네시스 GV80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캐나다 올해의 차 어워드는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저명한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의 심사로 매해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무려 50여 명에 이르는 자동차 전문가와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하며, 그해 출시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성능, 품질, 연비, 안전성 등 25개의 항목을 평가해 차급별 캐나다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이후 차급별로 선정된 올해의 차 가운데 승용차와 SUV(Utility Vehicle) 부문에서 각각 1대씩 최종 우승 차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세그먼트별로 8개의 차량이 선정됐으며, 이중 제네시스 GV80와 G80가 각각 중형 프리미엄 SUV(Mid-size Premium Utility) 부문과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Mid-size Premium Car) 부문을 석권하며 제네시스의 강세를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GV80는 총 4개의 SUV 부문에 선정된 올해의 차들과 다시 겨뤄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월 차급별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GV80는 랜드로버 디펜더, 링컨 커세어 등 쟁쟁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와 경쟁했고 총점 816점을 받아 디펜더(779점)와 커세어(729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GV80는 유려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경쟁 차량을 크게 앞섰으며,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월등히 뛰어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소음, 진동, 정숙성)) 성능으로 안락함에 있어서도 나머지 후보들을 따돌렸다. 또한 GV80는 주행 성능의 지표가 되는 가속 반응, 엔진 회전 질감, 변속기 성능, 승차감, 핸들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첨단 안전 장비를 바탕으로 안전성 부문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중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 선정된 GV80는 대형 SUV(Large Utility Vehicle) 부문의 기아 텔루라이드, 중형 SUV(Mid-Size Utility Vehicle) 부문의 닛산 로그와 함께 종합 우승의 후보에 올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V80의 2021 캐나다 올해의 차 어워드 SUV 부문 종합 우승 소식은 캐나다 뉴스 프로그램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에서 생방송으로 전해졌다. 이 수상은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캐나다의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수개월 동안 각 차량을 시험하고 평가한 결과였다. 올해의 평가는 대상 차량만 무려 250대에 달했고, 세분화된 평가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된 공정한 심사를 거쳐 GV80는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결국 SUV 중 최고 점수를 받아 2021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이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장인 스테파니 월크래프트(Stephanie Wallcraft)는 GV80의 수상 결과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로써 매력적인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외관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아름답게 묘사한 스타일링이 돋보이고, 2열 또는 3열로 구성된 쾌적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두 종류의 파워트레인 구성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첨단 기술로 구현된 3D 디지털 클러스터,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첨단 안전 사양 등도 매력적이다.”
GV80는 그동안 캐나다의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더 글로브 앤 매일(The Globe and Mail)’은 GV80의 심플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실내 공간이 돋보이고,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덕분에 정숙성 또한 우수하다”고 평했고,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가이드 오토(Le Guide de L'Auto)’는 “GV80의 완벽한 조립 품질을 비롯해 명품과 같은 디자인 및 감성 품질이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또한 ‘토론토 스타(Toronto Star)’는 “마침내 제네시스는 GV80를 통해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GV80는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한 감성, 최첨단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구현한 두 줄의 쿼드램프와 웅장한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며, 실내는 쾌적한 공간에 정교한 디테일과 고급 소재를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사양도 GV80의 특징이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은 제네시스 특유의 안락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며,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주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다양한 안전 기술들은 국내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의 높은 인기는 최근 급성장한 판매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8,222대로 전년 대비 약 108% 증가했으며, 캐나다에서는 172%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GV80는 올해 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도 했다. 북미시장에서 GV80에 이어 GV70까지 SUV 라인업이 완성되면 제네시스의 판매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80는 2021 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으로 플래그십 SUV의 높은 가치를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출시 1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울러 GV80는 올해 초 캐나다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 트레이더가 발표하는 어워드에서 베스트 3열 럭셔리 SUV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G70와 G90는 각각 종합 우승, 베스트 대형 럭셔리 카 부문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기록하면서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캐나다 시장에서의 수상 기록과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제네시스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의 남다른 가치는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더욱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