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1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뛰어난 가치를 또 한번 입증했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제네시스의 GV70와 더 뉴 G70가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 이하 TSP+)’를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차종은 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GV70와 더 뉴 G70가 TSP+를 획득하기 전에 이미 2021년형 G70·G80·GV80, 2022년형 G90 등 모든 제네시스 차종이 IIHS로부터 TSP+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TSP+를 차지한 GV70와 더 뉴 G70는 견고한 섀시는 물론,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8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을 기본으로 갖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참고로 이번 IIHS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를 받은 것은 제네시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일군 결과는 전 세계 자동차 안전 테스트에서 IIHS가 차지하는 위상과 객관성을 살펴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전 세계 주요 국가와 대륙에는 각자의 기준을 갖춘 자동차 안전 테스트 기관이 존재한다. IIHS의 기준은 그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미국 내 80여 개 보험사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수백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한다. IIHS의 안전 테스트 결과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보험사가 해당 차종의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IIHS의 충돌 안전 테스트는 운전석 스몰오버랩 충돌, 동승석 스몰오버랩 충돌, 정면옵셋 충돌, 측면 충돌, 천장 강도, 목 상해 등 6개 항목으로 세분화한 뒤, 자동차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사고 후 탑승객의 신체 피해 등을 살핀다.
또한, 차 대 차와 차 대 보행자로 나뉘는 전방 충돌 예방 시스템 테스트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헤드램프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250m 직선, 120m 길이의 좌측 및 우측으로 향하는 완만한 곡선 주로, 역시 120m 길이의 좌측 및 우측으로 급격하게 꺾인 곡선 주로 등 5가지 환경에 따라 하향등과 상향등, 빛의 색상, 가시거리, 눈부심 정도를 상세하게 살핀다. IIHS가 헤드램프를 중요한 평가 대상으로 삼는 이유는 간단하다. 성능이 우수한 헤드램프가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IIHS는 이러한 테스트 결과에 따라 우수한 안전성을 지닌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 등급을, 그보다 높은 최상위 안전성을 지닌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부여한다. 안전 테스트를 받는 자동차가 TSP와 TSP+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충돌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아울러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 부문에서도 ‘우수함(Advanced)’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헤드램프 평가에서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안전함의 최소 기준이다. 그리고 그 기준을 만족한 헤드램프가 해당 차에서 기본 사양이라면 TSP+를, 선택 사양이라면 TSP를 부여한다.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은 이처럼 까다로운 기준을 지닌 IIHS의 안전 테스트에서 TSP+를 받았다. 이 말은 곧, 2021년형 G70·G80·GV80, 2022년형 G70·GV70·G90a가 6개의 충돌 테스트 모두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았으며, 전방 충돌 예방과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도 각각 최소 ‘우수함(Advanced)’과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IIHS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2021년형 G70·G80·GV80와 2022년형 G90는 6개 충돌 평가 전 항목에 걸쳐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차 대 차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탁월함(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차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는 2021년형 G70와 2022년형 G90가 ‘우수함(Advanced)’ 등급을, 2021년형 G80와 GV80는 ‘탁월함(Superior)’ 등급을 받았다.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도 2021년형 G70와 2022년형 G90는 ‘훌륭함(Good)’을, 2021년형 G80와 GV80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결과에서 TS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의 최신 모델인 GV70와 더 뉴 G70의 평가 결과도 다른 제네시스 모델처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 두 차종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차 대 차 및 차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나란히 ‘탁월함(Superior)’와 ‘우수함(Advanced)’이라는 이상적인 결과를 받았다. G70와 GV70는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도 ‘훌륭함(Good)’ 등급을 따냈다. 덕분에 두 차종은 종합 결과에서 TSP+라는 가장 좋은 등급에 오를 수 있다.
제네시스가 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에 진출한 첫 해인 2016년 2세대 G80를 시작으로 매해 미국에 진출하는 제네시스 모델은 TSP+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실제로 SUV 모델인 GV 시리즈가 데뷔하기 전, 이미 세단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전 라인업(G70, G80, G90)이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TSP+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안전은 타협불가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는 제네시스의 철학을 잘 설명해준다. 제네시스가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IIHS로부터 전 차종 TSP+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는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도 바로 이런 확고한 철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