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현대건설
코로나19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외식이나 외출이 조심스러워졌고, 업무와 공부, 운동 등 집 밖에서 했던 활동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집에서 해야 하는 일들도 많아졌죠. 집이 생계 수단의 공간이 되면서 건설업계는 팬데믹 상황에도 사람들이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거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만들기 위해 H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주거 상품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는데요.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H 시리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을 이어주는 발코니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 하나만 놓아도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테이블과 노트북을 배치하면 업무공간이 됩니다. 식물을 배치해도 우수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발코니 공간을 홈 오피스나 홈 트레이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상품 H 발코니플러스를 개발했는데요. 기존의 전면 발코니 사이즈를 확대해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공간은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도 있고, 개인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벽을 필요에 따라 접을 수도 있고 펼칠 수도 있으면 어떨까요? 실내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H 월은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현대건설은 방 안에 침대나 책상을 배치하면 활동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중소형 평형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2개의 커다란 미닫이 벽인 H 월을 개발했습니다. 평소에는 거실 옆방의 문으로 활용하고, 넓게 펼치면 거실의 공간이 나뉘면서 새로운 공간이 탄생합니다.
H 월 상단에는 롤러를 설치해서 가족 누구나 밀고 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고, 바깥 면은 대형 보드로 만들었습니다. 대형 보드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습이나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족 소통을 위한 알림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 월로 거실을 분리해 만든 공간은 텔레비전을 활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로 쓸 수 있고, 각종 장비를 갖춰 작업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가족끼리 영화도 볼 수 있는 영화관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 층간 소음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적 있으시죠?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층간 소음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은 늘어났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층간 소음 접수 건수는 이전해 대비 34%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을 이유로 꼽았는데요. 층간 소음 문제는 공동 주택의 문제점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건설 업계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층간 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을 개발해 층간 소음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H 사일런트 홈’은 튼튼한 골조 만들기, 고성능 특화 바닥 구조, 최첨단 소음 예측 기술, 완벽한 시공 관리/품질 점검, 층간 소음 알림 시스템 등 5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특허 기술로 슬래브(콘크리트 바닥구조)를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고, 슬래브 위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고성능 층간차음재(고성능 완충재)를 시공합니다. 그 위에는 고강도 경량 기포 콘크리트를 깔아 충격과 소음을 흡수하고, 바닥난방구조(온돌)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합니다. 또, 소음을 예측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저감재를 사용합니다. 고성능 완충재가 제대로 세대에 시공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목업 세대(품질 관리와 하자 예방을 위해 미리 만든 집)를 통해 철저한 사전 성능 평가를 진행합니다. 층간 소음 A/S 서비스도 제공하는데요. 입주 후 층간 소음이 발생하면 이웃 세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어 이웃 간에 직접 대면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및 통학 시간의 개념이 모호해지면서 생활 패턴의 변화를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뀐 수면 패턴으로 인해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숙면 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 슬리포노믹스’를 개발했습니다. 슬리포노믹스는 잠(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데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장하고 있는 숙면 관련 사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현대건설의 브랜드 제공 가치에 맞춰 입주민의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브레인케어 전문 회사와 협업을 진행해 수면 환경 설정에 따라 색의 온도와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침실 온도 자동 제어, 수면을 유도하는 소리 등을 제공합니다. 수면유도음의 경우 1단계에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뇌파 음원과 빗소리, 파도 소리, 시냇물 소리 등이 제공되고, 2단계는 기상을 유도하는 뇌파 음원과 숲, 새소리 등이 제공됩니다. 10월 말, 광교 앨리웨이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현대건설은 올해도 코로나19 이후의 주거 생활을 담은 2021 H 시리즈를 발표했는데요. ‘각자가 행복한 집: 가족 중심인 동시에 개인 중심의 아파트’를 키워드로 부모용 거실과 자녀용 거실을 분리하는 ‘H 더블리빙’을 개발했습니다. 자녀 방을 분리해 자녀용 거실을 만들어 휴식 공간과 분리된 학습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부모는 자녀와 분리되어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안방을 분리해 ‘휴식 존’, ‘수납 존’, ‘활동 존’으로 활용하는 ‘H 마스터룸’도 제안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 부모들은 업무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요. ‘H 마스터룸’에서는 부모의 활동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업무, 독서 등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테스트를 거쳐 앞으로 시공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대한 인식은 변했습니다. 최근 취업 포털 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집은 휴식처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H 시리즈는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입니다. H 시리즈와 함께 주거 트렌드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