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0 현대자동차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를 덕질하고,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많은 요즘의 소비자에게는 무엇보다 브랜드 경험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직접 이해하고, 해당 제품을 체험해보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기업들은 브랜드 체험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 맥심의 맥심플랜트처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주목받고 있죠. 현대자동차의 현대모터스튜디오와 기아의 BEAT360 역시 자동차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은 최근 성수동에 브랜드 체험 공간 ‘STUDIO I(스튜디오 아이)’를 오픈했습니다. 일상과 접목시킨 아이오닉 브랜드 철학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나와 아이오닉을 의미하는 ‘I’와 창조의 공간을 의미하는 ‘STUDIO’를 합친 이름으로, 내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라이프스타일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STUDIO I’는 고객이 아이오닉의 전동화 경험으로 만날 미래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일상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은 내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것이고, 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작은 선택과 변화의 노력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STUDIO I를 기획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아이오닉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볼까요?
아이오닉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커피와 디저트로 이야기합니다. 커피는 MZ세대가 즐기는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이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기도 하지요. STUDIO I 내부에 커스터마이징 커피 바 ‘STUDIO I Pairing Table’를 마련했는데요. 오마카세 스타일의 카페 브랜드인 펠른과 협업한 ‘커피 페어링 코스’를 고객에게 제안합니다.
코스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사계절을 주제로 한 3가지 커피/디저트 페어링을 제공하며 각각의 코스에 담긴 지속가능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대부터, 농부가 재배한 품질 좋은 커피를 고르는 방식, 공정무역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책임 소비 등의 이야기도 음식과 함께 곁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고객은 공정무역 커피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즐기면서 지속 가능한 소비와 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도 아이오닉의 친환경 메시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친환경 페이퍼 소재를 활용했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카페는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STUDIO I 1층에 있는 스토어에서는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굿즈를 판매합니다. 이곳에서 MZ세대들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직접 고르고 큐레이션을 하며 아이오닉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에는 Home, Outdoor, Office 카테고리에 맞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아이오닉 컬러가 적용된 친환경 굿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가방, 커피 찌거기로 만든 화분과 연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주방/욕실 용품, 스테이셔너리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스토어의 제품들은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소비자는 스토어의 제품 구입을 통해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 내부는 화이트와 아이오닉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 공간이라는 점을 고객이 인식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편의점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친숙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개성도 드러내면서 지구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카페, 스토어 외에도 STUDIO I에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DIY 클래스와 전문가들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는 ‘STUDIO I Lab’도 마련돼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페이퍼, 식물 장식 등으로 내부를 꾸며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곳에서는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아이팟/핸드폰 케이스 DIY 프로그램과 천연 커피 점토를 활용한 커피 찌꺼기 화분 만들기, 자투리 데님 조각으로 코스터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진행합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로 일상용품을 만들어보면서 친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STUDIO I Lab’에서는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마스크로 의자를 만드는 디자이너,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저자와의 북토크,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 대표들의 강연을 들으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STUDIO I 예약 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의를 골라 참여하면 됩니다.
STUDIO I의 문은 3월 28일까지 열려 있습니다. 예약 페이지에서 카페, 스토어, DIY 클래스, 강연 등 원하는 체험을 신청하고, 아이오닉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