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주행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도로를 주행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2021.08.09 제네시스 분량7분

G80 전동화 모델,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 시장을 선도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럭셔리 전기 세단’이라는 시장을 새롭게 형성하고, 이를 선도하고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이 전기차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배경을 살펴봤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조사 결과 2019년에 판매량 3만 5,000대를 넘겼고, 작년에는 4만 7,236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등록 기준). 올해에는 이미 상반기에만 3만 9,640대의 전기차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글로벌 산업정보 제공 업체인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올해는 그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 1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입니다. 2019년 35,607대, 2020년 47,236대, 2021년 상반기 39,640대입니다.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입니다. 2018년 145만대, 2019년 167만대, 2020년 233만대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국내외 전기차 시장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흐름도 이와 비슷하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EV볼륨스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145만 대였으며, 2019년에는 약 167만 대로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약 223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간 전기차 시장은 효율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령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차체 크기 또는 무게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소재로 마감한 전기차가 주를 이뤘다. 때문에 럭셔리한 경험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탑승자가 자동차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으려면 넉넉한 공간과 럭셔리한 소재, 그리고 첨단 장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요소들은 필연적으로 무게와 가격 상승을 동반한다. ‘럭셔리 자동차’라는 영역을 아직 내연기관차가 독점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럭셔리 전기 세단의 국내 시장 판매 현황입니다. 2019년 전체 판매량 35,607대 중 테슬라 모델 S 436대, 2020년 전체 판매량 47,236대 중 테슬라 모델 S 354대, 포르쉐 타이칸 48대가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 2021년 상반기 전체 판매량 39,640대 중 테슬라 모델 S 912대, 포르쉐 타이칸 17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단 기간 내 성장하고 있지만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의 규모는 미미하다

특히 8,000만 원대 이상의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은 아직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2019년 국내에서 판매된 럭셔리 전기차 중 럭셔리 전기 세단은 테슬라 모델 S가 유일했고, 판매량은 436대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모델 S 외에 포르쉐 타이칸이 합류했지만 전체 판매량은 오히려 줄었다. 두 럭셔리 대형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각각 354대와 48대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모델 S와 타이칸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에서도 각각 17대와 912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측면 앵글 뷰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G80 전동화 모델 같은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8,000만 원대 이상 럭셔리 전기 SUV로 영역을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2019년 국내에서 판매된 럭셔리 전기 SUV는 재규어 I-페이스와 테슬라 모델 X 두 종이었고, 판매량은 각각 68대와 406대였다. 2020년에는 아우디 e-트론이 시장에 합류하며 규모가 다소 확대됐지만 전기차 전체 시장과 비교하면 미미했다. 그해 재규어 I-페이스는 47대, 테슬라 모델 X는 484대, 아우디 e-트론은 601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는 그 기세가 크게 꺾여 재규어 I-페이스, 테슬라 모델 X, 아우디 e-트론은 각각 22대, 20대, 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럭셔리 전기 세단의 전세계 시장 판매 현황입니다. 2018년 전체 판매량 145만대 중 테슬라 모델 S 50,045대, 2019년 전체 판매량 167만대 중 테슬라 모델 S 28,248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전체 판매량 223만대 중 테슬라 모델 S 23,327대, 포르쉐 타이칸 20,015대를 기록하였습니다.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의 규모가 미미한 상황은 해외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해외라고 해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18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으로 불릴 만한 차종은 5만 45대가 팔린 테슬라 모델 S가 유일했고,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4%에 불과했다. 2019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은 축소됐다. 유일한 럭셔리 전기 세단인 테슬라 모델 S가 2만 8,248대 팔리며 약 1.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2020년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새롭게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에 합류했다. 하지만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은 성장하지 못했다. 테슬라 모델 S와 포르쉐 타이칸은 한 해 동안 각각 2만 3,327대와 2만 15대 팔렸고,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와 약 0.9%에 불과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정면 모습과 남성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G80 전동화 모델처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은 없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럭셔리 전기차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준을 세단으로 좁힐 경우, 시장이 아예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세단으로서 럭셔리 대형 내연기관차처럼 오너드리븐은 물론 쇼퍼드리븐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는 G80 전동화 모델이 유일하다.

이를 반영하듯 G80 전동화 모델은 데뷔 3주만에 올해 상반기 국내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의 전체 판매량인 929대를 2배 이상 상회하는 2,000대의 계약 대수를 돌파했다. G80 전동화 모델이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이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G80 전동화 모델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G80 전동화 모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살펴봤다.

시대적, 사회적 요구를 관통하는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측면

G80 전동화 모델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도 럭셔리한 의전차를 써야만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요구를 충족한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도 예외일 수 없다. 업무용 자동차를 전기차로 빠르게 대체하며 탄소중립을 실천 중이다. 여기에 더해 의전용 자동차로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차를 사용하는 곳도 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런 수요를 만족할 모델이 마땅치 않았다. 기존의 럭셔리 내연기관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기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럭셔리를 향하는 전기 세단이라 할지라도 시장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했다. 예컨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판매된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은 오너드리븐 용도였다. 따라서 뒷좌석에 VIP를 모셔야 하는 쇼퍼드리븐 용도로는 부적합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 인테리어

G8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성능, 그리고 럭셔리한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반면, G8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성능, 그리고 쇼퍼드리븐 카의 덕목인 럭셔리한 감성 등을 모두 만족한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럭셔리 전기차 중에서도 G80 전동화 모델처럼 다양한 가치를 모두 만족하는 모델은 극히 드물다. G80 전동화 모델은 사실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델이나 다름없다.

물론 기업이나 기관만이 G80 전동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완성도 높은 럭셔리 전기차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을 통해 그 답을 찾고 있다. 실제 G80 전동화 모델은 소비자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게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이다. G80 전동화 모델을 시승한 여러 언론 매체들은 G80 내연기관 모델의 뛰어난 기본기 위에 전기차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정숙성이 더해져 타사의 럭셔리 전기차나 기존의 럭셔리 내연기관차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주행 질감을 완성했다는 공통된 의견들을 내놨다. 직접 운전을 즐기는 많은 일반 소비자들이 G80 전동화 모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전동화 모델에서도 이어지는 G80만의 럭셔리한 특징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그릴과 헤드 라이트

전동화 모델은 G80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충전구가 포함된 전기차 전용 그릴을 적용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G80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G80 고유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점도 눈에 띈다.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해 전체가 막혀 있는 전용 그릴을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그릴에 위치한 충전구는 제네시스 고유의 G-매트릭스 패턴과 절묘하게 연결돼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높여준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 전용 모니터

현재 국내에서 뒷좌석 전용 모니터가 포함된 럭셔리한 전기차는 G80 전동화 모델이 유일하다

실내에서는 친환경 소재와 제작 공법이 눈에 띈다. 시트와 콘솔, 2열 암레스트에는 천연염료를 적용했고, 실내 전체에 적용된 우드 가니쉬는 가구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나무 조각을 재활용한 포지드 우드를 사용했다. 뒷좌석에는 기존 G80에서도 볼 수 있던 9.2인치 듀얼 모니터가 적용됐다. G80 전동화 모델이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쇼퍼드리븐 럭셔리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런 특성들이 있다.

전기차의 장점을 극대화한 럭셔리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

충전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놀라운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G80 전동화 모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신 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럭셔리 전기차가 지니고 있던 단점 대부분을 해결했다.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기차로서의 기본기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럭셔리 전기차 대부분은 주행거리가 300km 안팎에 불과하다. 일부 모델의 경우 200km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반면 G80 전동화 모델은 87.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427km(국내 인증 방식으로 자체 측정한 결과)를 달릴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빠른 충전 속도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한다. G80 전동화 모델은 350kW급 초고속 충전 설비 이용 시 22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별도의 충전 어댑터 없이도 초고속과 고속 충전 설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해안 도로를 주행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은 전기모터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이상의 순발력을 보여준다

넉넉한 용량의 배터리는 전/후륜에 배치된 최고출력 136kW, 최대토크 350Nm짜리 전기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G80 전동화 모델은 AWD 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전/후륜 모터의 힘을 모두 합해 272kW(약 370마력)의 최고출력과 700N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덕분에 G80 전동화 모델은 친환경성은 물론, 스포츠 모드 기준으로 4.9초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선사한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정숙성이 뛰어난 전기차의 장점에 첨단 기술을 더해 훌륭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정숙한 실내와 부드러운 승차감이다.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구동계의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탓에 정숙성이 뛰어나다. G80 전동화 모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능동형 소음 제거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적용해 정숙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ANC-R은 실내 곳곳에 설치된 4개의 센서와 6개의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노면 소음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그와 동시에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해 실내 소음도를 크게 낮춘다. 덕분에 탑승객들은 G80 전동화 모델의 실내에서 더욱 안락하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높은 활용성과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V2L 플러그

G80 전동화 모델은 V2L 같은 최신 전기차 기술도 빠짐없이 적용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로서의 활용성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기능이 G8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전력을 220V 일반 전원으로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이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비전력 3.0kW보다 높은 3.6kW를 제공한다. 따라서 주행 중 뒷좌석 등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하거나 외부 환경에서 가정용 전자기기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G80 전동화 모델은 주행거리와 효율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지붕에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적용했다. 솔라루프는 1일 평균 일조 시간을 5.8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하루 평균 730Wh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연간 최대 1,150km의 주행거리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G80 전동화 모델에는 전기차로서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여러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제네시스 카드로 충전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G80 전동화 모델은 럭셔리 전기차에 걸맞는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의 그 어떤 전기차에서도 할 수 없던 새로운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게 바로 전동화 모델 전용 멤버십인 제네시스 전기차 프리빌리지다. 프리빌리지 멤버십을 이용하면 주거 환경, 충전 패턴, 선호하는 충전 방법 등에 따라 네 가지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 주차장을 갖춘 운전자의 경우 벽걸이형 홈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파트 거주자는 220V 완속 충전 케이블과 충전 요금 결제용 50만 충전 크레딧이 포함된 공동 주택 충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개인 주택에 거주하지만 충전기 설치가 어려울 경우에는 라이프스타일 결합 충전 솔루션을 사용하면 된다. 이 솔루션에는 150만 충전 크레딧 또는 호텔 멤버십이나 럭셔리 차량 관리 서비스 중 하나가 포함된 100만 충전 크레딧이 포함된다.

주차중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측면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럭셔리 전기차나 내연기관차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는 여러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의 럭셔리 내연기관차나 전기차와 비교해 손색 없는 특징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G80 전동화 모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대부분은 출고 가격이 5,000만 원 이하인 대중형 모델이었다. 전기차 가격이 6,000만 원 이하일 경우 보조금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반면, G80 전동화 모델은 보조금을 최대 50%만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80 전동화 모델은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미했던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지금까지의 전기 세단이나 기존 럭셔리 내연기관 대형 세단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가치들로 완성됐다. 전기차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을 극대화했다는 점만으로도 G80 전동화 모델은 여타 럭셔리 내연기관차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런 면모는 동급의 수입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과 비교했을 때 더욱 빛난다. 제대로 된 럭셔리 대형 전기 세단을 원하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럭셔리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였기에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전 세계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G80 전동화 모델만큼 오너드리븐과 쇼퍼드리븐 용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럭셔리 전기 세단은 없다. 덕분에 향후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럭셔리 세단에 대해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단 3주만에 계약 2,000대를 돌파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