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속초 대포항에 스테이션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개소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속초 대포항에 스테이션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개소-main

  • 속초시 -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포항 제2공영주차장에 스테이션형 충전소 개소식 개최
  • 추석·10월 연휴 앞두고 귀성객 및 관광객 편의 제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속초시와 함께 지난 9월 18일 속초 대포항 제2공영주차장에 스테이션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속초시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지난 2024년 1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5년 9월까지 동명항,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등 속초시내 주요 거점 11개소에 완, 급속 총 42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 대포항 제2공영주차장 속초스테이션 충전소는 이러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포항 제2공영주차장 속초스테이션 충전소는 200kW급 4기, 100kW급 1기 등 총 5기의 초고속 충전기가 설치되었으며, 10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춘 스테이션형 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속초시 정순남 경제관광국장, 고재홍 친환경과장, 이상운 해양수산과장과 강연화 대포동장,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동창희 교통사업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한수 대표, 권순상 EVC사업본부장, 조윤석 사업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의 충전 시연이 진행되었다. 200kW급 충전기에서 두 차량은 25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한수 대표는 “속초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관광객이 많은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라며, “특히 이번 개소는 추석과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추진된 만큼, 귀성객과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충전소 개소가 속초시가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 업력을 자랑하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국에 약 4,000여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수준인 98% 로밍 제휴를 통해 전국 45만여 기 충전기 중 약 44만 기를 ‘해피차저(HappeCharger)’ 멤버십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