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2030년까지 향후 6년간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이를 통해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수준 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류 인프라∙선박 등 핵심 자산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 공격 경영과 함께 신규 배당정책 및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친화 경영도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주주이익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신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2001년 설립 후 20여년간 이어온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사업계획 공유를 목적으로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와 소통에 나섰다.
먼저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 목표 매출을 ‘40조원+α’로 설정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 7% 수준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공격적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9조원의 투자를 집행해 자산 기반의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다. 투자액은 기존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물류 사업에 36%, 해운에 30%, 유통에 11%로 나눠 집행한다. 나머지 23%는 신사업 확대 등을 위한 전략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같이 공격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방식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기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연 평균 1조3000억원가량의 핵심 자산 투자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전략적 필요에 따라 인수합병 방식의 성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업 정체성을 물류의 ‘연결’에서 물류의 ‘완결’로 보다 주체적이고 광범위하게 전환한다. 회사의 타깃 시장 또한 ‘자동차 산업군’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현대글로비스 2030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① 자동차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 독보적 지위 강화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공급망 내에서 앞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 반조립부품(KD∙Knock Down) 수출, 완성차 해상운송, 중고차 등 전 영역 대상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유일 기업이다.
현대차 기아 등 계열 물량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비계열 물류 수행에 있어 앞으로도 균형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룹사 전담 솔루션 공급자로 역할을 수행하며 동반 성장하면서 신생 전기차 제조사와 아시아계 완성차 회사 등을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비계열 매출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생 전기차 생산 업체의 경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대한 니즈가 높은 만큼 현대글로비스와 적절한 협업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업 확대 전략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어 서비스 경쟁력 수준을 더욱 높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투자를 통한 보유 역량 고도화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용 설비∙생산 거점 등 핵심 인프라 추가 확보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완성차 운송에서 직영 운영을 확대해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앞서 보유한 인프라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 및 설비 자동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② 글로벌 E2E(End-to-End) 솔루션 전략 사업화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회사 전체 매출 중 비계열의 비중을 40%까지 높일 계획이다. 독립적인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비계열 사업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종단 간(E2E) 물류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2E는 화물의 출발에서부터 최종 도착까지 물류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것을 의미한다.
선적지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하고 선박, 항공, 철도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며 최종 도착지에서 통관, 보관, 내륙 운송 업무까지 처리하는 ‘물류 토털(total) 서비스’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사업의 대상을 기존의 자동차 부품에서 전기차 배터리, 건설 기계, 에너지 설비 등 전후방 인접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금속, 화학, 바이오,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까지 고객폭을 넓힐 예정이다.
우선 최근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제조 산업군을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공장 설립 단계의 프로젝트 물류부터 원자재 조달, 생산, 완제품 판매/창고관리, 회수 물류까지 물류 수요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내세우는 강점은 ‘운임 경쟁력’과 ‘공급망 유연성’이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연 64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단위)로 글로벌 수준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강력한 구매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정 운임과 안정적인 선복을 확보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앞서 27개국에 구축한 해상, 항공, 철도, 육상을 잇는 147개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③ 톱티어(일류) 해운 경쟁력 강화
회사의 주요 수익 사업 중 하나인 해운(자동차선/벌크선) 부문에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톱티어(일류)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운반선 경우 과감한 투자로 선대를 확대해 현재 소화하고 있는 연 340만대 수준의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을 2030년 약 500만대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는 2030년 글로벌 완성차 해상 운송 시장 전체 예상 물동량(2400만대)의 약 20%로 전 세계 자동차 운반 선사 중 1위 규모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선 선대규모를 2030년 12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미 6척 신조(새로 만듦)를 위한 1조원가량의 투자를 결정했고 22척의 장기 용선(빌린 선박)도 확보한 상태다.
추가되는 자동차선은 최대 1만대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 대부분이다. 지금 보다 선박 1척당 운영 효율이 15% 향상될 전망이다. 그만큼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이 늘어나 더욱 안정적인 완성차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선대 경쟁력을 무기로 계열 및 비계열 물량 수주를 확장해 나가며 특히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및 신생 전기차 브랜드와 협업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벌크선 사업에선 향후 시장성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도 본격 뛰어든다.
나아가 다가오는 수소 사회를 대비해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암모니아, 액화수소의 해상 운송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2024년부터 사업은 구체화되고 있다. LPG 운송선 2척, LNG 운송선 1척을 이미 글로벌 가스 운송 시장에 투입하고 본격 수행 중이다.
2027년에는 LNG 운송선 4척이 추가돼 중동 고객 물량을 수행할 예정이다. 2031년에는 암모니아 및 액화수소 운송을 위한 행보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④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화 및 체질 강화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은 그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가용 자원을 적극 투입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이란 물류센터의 자동화를 위해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 및 설비로 구성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자동화 로봇 등 기술을 적용하고 물류센터 내 프로세스에 맞춰 분류, 보관, 이송, 피킹(Picking) 등 다양한 설비와 이를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 공급하게 된다.
리서치 전문기업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시장은 현재 57조원 규모다. 향후 수요 확대와 로보틱스 등 기술 발전에 힘입어 2030년에는 132조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주 물량을 적극 늘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과 소비재,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등 여섯 분야를 핵심 공략 산업군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선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초저온과 약 3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설비 납품 중심의 기존 사업자와 달리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기업인만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셔틀 및 소터(화물 이동 및 분류 장비) 등 물류 자동화 설비와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자동화센터 제어시스템(WCS) 등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물류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물류 효율과 기업의 생산성 확대를 돕고 있다.
앞으로도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소프트웨어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자동화 설비 등 하드웨어 기술 역량을 접목해 물류 시장의 스마트화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⑤ 친환경 전략소재 자원순환체계(Closed Loop) 구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로 대표되는 친환경 전략소재 공략에도 속도를 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 확장해 매출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글로벌 친환경 흐름을 타고 우리나라 포함 글로벌 주요 권역에서 배터리 소재, 알루미늄, 플라스틱 부품 등의 자원 재순환 체계 구축 흐름이 빠르게 일고 있다.
자동차 산업군 물류의 중심에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자원들이 ‘조달→제품생산→상품판매→애프터마켓→조달’로 다시 이어지는 자원 재순환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다. 배터리 재활용 소요 비용 중 물류비가 40%를 차지하는 만큼 공급망 관리 노하우를 발휘해 비용 절감을 돕고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전처리 기술과 설비 사용에 대한 역량을 갖췄다. 2021년에는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배터리 수거를 위해 전용 회수 용기 특허를 취득했다.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는 선제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사용후 배터리의 전략적 글로벌 거점 설립, 전처리 기술 고도화, 배터리 전용 물류 공급망 최적화 등 관련 기술 경쟁력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2040년 북미/유럽/국내 시장 기준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는 동종 업계의 계획보다 5년 빠른 것으로 친환경 로드맵을 수립, 지속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물류∙해운 기업들 역시 2050년을 탄소중립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탄소중립 전략 등을 담은 ‘넷 제로 스페셜 리포트(Net Zero Special Report)’를 발간했다.
해운 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자동차 운반선 등 선박을 도입하고 2035년에는 무탄소 선박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화물차량을 도입해 점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 물류 운영을 위해 수소 트럭을 도입하고 국내에선 완성차 물류에 수소 트럭 활용을 실증할 계획이다. 2030년 친환경 화물차 확대에 나서며 업무용 차량 역시 친환경차로 전환을 추진한다.
2040년에는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PPA(재생에너지 장기공급 계약을 통한 조달제도) 및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통한 전력 확보에 나선다.
미주∙아시아에 위치한 해외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 및 국내 본사의 경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 26조~27조원, 영업이익 1조6000억~1조7000억원으로 제시하고 이를 2030년에는 매출 40조원 이상, 영업이익 3조원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다.
중장기 외형성장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의 확장 ▲비계열 매출 적극 확대 ▲신사업 전개 등 3가지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물류의 경우 해외물류 사업에서 공격적으로 비계열 영업에 나선다. 이로써 글로벌 포워딩 부문 사업 내 현재 20% 수준의 비계열 매출 비중을 2030년에는 60% 이상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다.
해운은 글로벌 톱티어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끈다. 자동차선 사업의 경우 비계열 고객을 확대해 2030년 그 매출비중을 50% 수준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벌크선에선 액화천연가스∙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해상운송을 적극 추진해 매출 증대를 이룰 예정이다.
유통 사업은 KD사업 신규 수주를 늘리고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사업으로 대표되는 신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강화,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사업 본격화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해 수익 확대를 이뤄갈 예정이다.
창사 이래 유례없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누적 9조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연 평균 1조3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지난 5년 연 평균 투자액(4000억원)과 비교해 매우 과감한 결정이다.
글로벌 물류 허브 거점 투자, 초대형 선박 투자와 함께 나아가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기업 인수합병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중장기 목표로 설정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 이상이다.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로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자기자본비용을 상회하는 ROE를 달성, 기업가치를 증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인베스터 데이에서 주주친화 정책도 제시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향후 3개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중장기 성장전략의 성공과 안정적인 이익의 확보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정책 변경이다.
이에 따라 배당정책이 기존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에서 ‘전년 대비 배당금 최소 5%상향&배당성향 최소 25%이상’으로 신규 변경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배당성향 최소치인 25%를 가정해도 2027년 주당배당금이 2023년(6300원) 대비 10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대1 무상증자도 실시된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 주식 수량이 3750만주에서 7500만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15일이고 신주는 8월2일 상장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식 수량이 확대되면서 주당 가격이 현 수준의 2분의 1로 낮아져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시장에서 주식 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사업적 성장과 주가 성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현대글로비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시장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베스터 데이를 마련했다”면서 “2030년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이 같은 회사의 성장이 주주에게도 즉각적으로 이어지도록 시장과 투명한 소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