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5월 2일부터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좌 내 채권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현대차증권 IRP 가입자들은 개인 투자성향에 따른 운용 지시로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의 특성과 목표에 부합되는 채권을 직접 편입하여 관리하는 맞춤형 은퇴설계가 가능해진 것이다.
매수 가능한 채권은 국채부터 국내 A0 등급 이상의 회사채로, 장기적인 운용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0 등급 이상의 회사채의 경우, 현대차증권 IRP계좌에서 가입 가능한 시중은행 예금 평균 금리(5월 기준) 대비 1%p 이상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IRP 계좌에 채권 편입 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연금수령 전 까지 과세가 이연 되고, 적용되는 세율 역시 이자소득세 대비 낮은 연금소득세로 과세됨에 따라 실효 수익률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 강성모 전무는 “금번 채권 매매 시스템 도입으로 투자자별 목적자금 설계 기능과 노후생활에 빈틈없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면역화 전략(Immunization)의 초석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연금자산의 수익률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양질의 상품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6월 말까지 국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5돈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