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창의의 순환에서 탄생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창의인재 플랫폼이자, 개방형 혁신 플랫폼(Open Innovation)인 ‘제로원(ZER01NE)’을 운영하는 이유죠. 제로원은 자유로운 상상으로 미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실행력을 갖춘 사람을 ‘크리에이터(Creator, 창의인재)’라 부릅니다. 이들이 다방면으로 사고하고 창조하며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또한, 제로원은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그룹의 협업을 통해 미래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안을 제시합니다.
제로원은 예술, 기술, 비즈니스 세 가지 영역의 교차점에서 길을 찾습니다. 예술은 창의성을 담아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하며, 기술은 예술적 상상과 창의성을 실제로 구현합니다. 여기에 비즈니스가 더해져 우리 사회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완성하죠. 이와 같은 창의의 순환이 혁신을 만듭니다.
제로원데이는 이와 같은 협업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제로원 궤적(ZER01NE 0RB1T)’입니다.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창의인재가 각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면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2025 제로원데이를 찾아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미래의 궤적을 살폈습니다.
제로원랩은 현대차그룹의 현업에서 고민하는 과제를 창의적 해법으로 풀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제로원 크리에이터 ‘알럼나이(Alumni, 졸업생)’와 현대차그룹의 임직원이 팀을 이루죠. 한편, ‘이그나이트(Ignite)’는 현대차그룹의 임직원이 직접 제로원 크리에이터가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제시하는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을 소개합니다.
1. 달, 공동의 도시
‘달, 공동의 도시’는 제로원 크리에이터 ‘IVAAIU City’와 현대차·기아 R&D본부 L프로젝트(달 탐사 모빌리티) 팀이 협업해 구축한 달 위의 자율도시 시뮬레이션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 현대차그룹은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탐사차)를 개발하며 모빌리티의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모빌리티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유죠.
전시장에는 달 도시 로버의 콘셉트 타입과 도시 인프라 구축용 로봇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IVAAIU City’와 현대차·기아 R&D본부 L프로젝트팀은 ‘도시의 최소 단위는 움직임’이라는 전제 아래 자율주행 로버가 도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로버를 단순 탐사 장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도시 전체를 지탱하는 지속가능 기술 체계로 만든 것이죠. 현대차·기아 L프로젝트팀 이나영 책임연구원은 “로버 개발자로서 협업을 통해 앞으로 추가할 기술 요소를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달 공동도시의 기획 과정에서 건축, 에너지, 교통, 로버 개발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율주행 로버는 달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사람이 직접 할 수 없는 탐사, 자원 운송, 시설 연결, 긴급 대응 등 여러 업무들을 수행하는 도시의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차세대 로버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로드맵을 더 세분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평행도시
‘평행도시’는 제로원 크리에이터 정재호 작가와 기아 미래사업기획팀의 협업 프로젝트로, 기아 PV5를 통해 건축과 모빌리티의 경계를 허물며,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건축물’로 제안합니다. 우리는 보통 건축물을 ‘머무는 장소’, 자동차는 ‘이동의 수단’으로 나누어 생각합니다만, 평행도시 프로젝트는 이 둘의 결합을 통해 움직이면서도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단위를 제안합니다.
전시장에는 PV5 차량과 철근 구조물, 그리고 쉴 새 없이 영상을 띄우는 커다란 스크린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부품과, 건축물을 상징하는 철근이 조형물로 재구성되어 있는 모습과 함께, 건축 현장과 자동차 공장이라는 두 장소를 연이어 비추는 영상은 고정된 형태를 벗어난 움직이는 건축의 개념을 말하고 있었죠. 이를 통해 PV5를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기능과 거주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도시 구성의 단위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기아 미래사업기획팀 고재호 매니저는 “제로원랩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의 시선에서 색다른 PBV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평행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건축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덕분에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향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도 좋은 영감으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3. Room No. α
‘Room No. α’는 제로원 크리에이터 ‘더 컨시어지스(The Concierges)’와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의 협업 프로젝트로, 주차 상태의 PBV를 이용해 알파세대를 위한 개인화 공간을 구현하는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알파세대에 초점을 맞춘 만큼,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의 아이디어를 받아 PBV의 공간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알파세대를 위한 ‘이상적인 방’으로 바꿔냈죠.
Room No. α는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 차량 구매비용 대비 활용가치가 부족하다는 고객의 의견에서 시작됐습니다. 대도시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공간부족 문제를 느끼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니즈를 PBV 공간 솔루션을 통해 해결한 것이죠. Room No. α는 알파세대가 필요에 따라 실내 구조를 바꾸고, 자신만의 아지트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인 알파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임정호 책임연구원은 Room No. α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차량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개발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와 폭넓은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리에이터와 함께 200명이 넘는 서울디지텍고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서 있는 PBV의 실내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중 차량을 가족이나 친구와 사진을 찍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콘텐츠 기능을 더하는 것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4. Generative 0 to 1
‘Generative 0 to 1’은 현대자동차 UX인포테인먼트개발팀, 제로원 Playground, 그리고 외부 개발자 크리에이터들이 완성한 생성형 AI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차량 인터페이스가 고정된 버튼과 메뉴 중심이었다면, 이 프로젝트에서는 주행 상황, 환경 변화, 사용자의 상태와 감정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실시간으로 재구성됩니다. 제로원 인큐베이션팀 이경희 책임매니저는 “일반적으로 생성형 AI의 생성 능력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AI가 인간과 유사한 사고방식과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합니다.
Generative 0 to 1은 사용자의 선택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AI입니다. 주행 상황과 감정, 환경 변화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실시간으로 재구성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선택에 맞춰 AI가 즉시 알림과 기능을 불러와 UI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주행 과정에서 AI는 상황을 인식해 안내 문구를 만들 뿐 아니라, 필요한 기능을 호출 후 차량 내외부 서비스까지 연동합니다. 한편, 체험 후에는 왜 그런 안내를 했는지를 스스로 해설합니다. 체험 중에는 동반자였던 AI가, 체험 후에는 연출자이자 해설자가 되는 것이죠.
인포테인먼트UX개발팀 서일호, 김진범, 정시현, 정채원 연구원은 Generative 0 to 1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를 단순히 트렌드에 맞춘 테마나 심미적 요소로만 접근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생성형 AI가 미래 모빌리티에 어떻게 본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고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업무 영역을 넘어서는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죠.”
제로원은 매년 초 공모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선발합니다. AI, 로봇,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관점을 가진 창작자들과 함께하죠.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1년 동안 제약 없는 작품 활동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주제의 제약이 없는 만큼 자신만의 창의성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죠. 제로원 크리에이터들이 준비한 5가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1. 체계화된 사물 – 의자
창작그룹 시스템디자인랩의 프로젝트인 ‘체계화된 사물 – 의자’는 여섯 개의 산업용 로봇팔이 조각난 의자 부품을 조립하고 해체하는 키네틱 퍼포먼스입니다. 각각의 로봇팔은 두 개의 다리와 기둥, 하나의 시트와 등받이를 쥐고, 약 4~5분간 이를 반복적으로 배열합니다. 이때 재구성되는 형상은 밀리터리 체어, LC1, 체스카 체어 등 20세기 디자인사의 상징적 의자에서 차용된 것으로, 반복되는 조립과 해체 속에서 익숙한 형상은 점차 어그러지고 기능은 모호해집니다. 의자를 단순한 가구가 아닌 시스템의 일부이자, 시스템이 기능하게 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죠. 이는 모빌리티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과도 비슷합니다. 모빌리티 모듈의 결합과 해체,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것과 닮아 있죠.
2. 스페이스 오드라덱
창작그룹 ‘콜렉티브 브레맨 음악대’의 프로젝트인 ‘스페이스 오드라덱(Space Odradek)’은 수명을 다한 채로 궤도를 떠돌며 미약한 전파를 보내는 ‘좀비위성’의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이를 데이터로 변환하여 공간 속에 배치된 ‘오드라덱(Odradek)’을 움직이는 설치 전시물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사물 ‘오드라덱’에서 이름을 따왔죠. 이 프로젝트는 임무를 끝낸 위성에서 출발하지만, 좀비 위성을 단순히 쓸모를 다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의미와 가능성을 찾으려 하죠. 이처럼 우리가 평소엔 무심코 지나치는 기술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어쩌면 또 다른 서사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도로를 달리는 모빌리티가 사라지더라도,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가 남긴 흔적과 신호는 계속되는 것처럼요.
3. 부유된 덩이말
제로원 알럼나이인 조영각 크리에이터의 ‘부유된 덩이말(Floating Whispers)’은 자율주행 캐리어 군집을 기반으로 서사의 형태와 전달 방식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자율주행하는 각 캐리어에는 자연어처리(NLP) 기반 AI로 구성한 다층적인 콘텐츠가 담겨 있는데, 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생성됩니다. 캐리어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고 관객과 마주치는 단순한 운반 기계가 아닌, 이야기, 기억, 데이터, 움직임과 감각이 얽혀 있는 하나의 살아 있는 존재처럼 움직입니다. 인간 중심의 이야기 구조를 흔들고,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는 미래 모빌리티의 HMI(Human Mobility Interface)를 떠올리게 합니다.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각자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5. Relax + Motion + Effect
구기정, 최성일 크리에이터의 ‘Relax + Motion + Effect(휴식 + 움직임 + 효과)’는 자율주행차 내부를 모티브로 한 모듈형 공간에서 관객이 편안한 자세로 머물며 감각의 변화를 체험하는 참여형 설치 작업입니다. 공간은 자연물을 연상시키는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의 움직임과 머무름에 따라 영상이 유기적으로 반응합니다. 렌더링을 닮은 영상은 휴식과 업무의 경계를 흐리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스크린을 통해 보는 영상으로 휴식을 인식하는 것이 아닌, 관객 자신의 몸을 통해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작품은 자율주행 시대의 미래를 생각하게 합니다. 움직이는 자동차 안에서 우리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삶의 밀도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5. Consonance
제로원 알럼나이인 ‘Psients x Jeffrey Jehwan Kim’ 팀의 ‘Consonance(화음, 공명 등을 뜻하는 영단어)’는 박테리아의 작용에 따라 서서히 생분해되는 LP 레코드를 살아있는 악기로 사용합니다. 악기에서는 LP를 재생하는 소리와 빛과 레코드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소리가 납니다. LP가 생분해되면서 소리와 빛의 떨림은 계속 달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관객은 생물적 시간의 감각을 경험하게 되죠. Consonance는 박테리아에 의해 서서히 분해되는 LP를 통해, 기술이 생명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에 감응하며 공명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기술은 자연의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생명을 닮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제로원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시장에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부스도 준비되어 있었죠.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죠. 일례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모빈(Mobinn)’은 2020년 제로원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3년에 독립기업으로 분사했습니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과 같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으며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탑재해 적재물을 안전하게 운반합니다. 또한, 3D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율주행이 가능하죠. 모빈은 배달 로봇,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도로 통제를 위한 신호수 로봇, 연구개발용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로원데이를 맞아 제로원이 준비한 콘텐츠는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예술, 기술, 비즈니스라는 세 개의 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얼마나 다양한 창의성이 꽃피울 수 있는지 실감하는 기분이 들었죠. 특히, 예술의 형태로 표현한 기술은 더 이상 멀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면서 기술의 의도를 조금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제로원 인큐베이션팀의 이진화 책임매니저는 “제로원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주목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제로원은 창의성을 기반한 기술 혁신으로 우리 사회를 바꾸고 이끌어 나가는 인재들의 놀이터입니다. 예술과 기술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보다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여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죠. 제로원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와 혁신 활동에 앞장서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로원데이 준비 과정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제로원은 협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로원 활동은 협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만, 다양한 참여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협업 과정에서 조화를 이루며 목표를 달성하는 창의인재들이 있었기에 이번 제로원데이가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2025 제로원데이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제로원은 빠르게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에는 제로원 크리에이터 공모가 시작되며, 제로원과 이그나이트 또한 2026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죠. 제로원의 목표는 혁신 기술과 새로운 사회적 특이점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현대차그룹의 창의와 혁신 문화를 가속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년의 제로원데이에서는 어떤 프로젝트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벌써부터 2026 제로원데이가 기대됩니다.
사진. 민영영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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