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 개최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를 출시하고 지난 4일부터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출시에 앞서, ‘더 기아 EV5’를 공개하는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는데요.
박은결 리포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지난 7월, 내∙외장 디자인 공개로 관심을 모았던 ‘더 기아 EV5’가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실물을 드러냈습니다.
‘더 기아 EV5'는 준중형급 전용 전기차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최초로 탑재한 모델인데요.
미디어 데이 현장, 함께 보시죠!
기아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개최한 미디어 데이에는,
국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 180여개 팀이 참석했습니다.
정원정 부사장 / 기아 국내사업본부 오늘 여러분께 선보이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퍼즐을 완성하는 특별한 모델입니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아쉬웠던 중형급 정통 SUV의 공백을 채우며 국내 EV 대중화 시대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 담당자들이 직접 EV5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 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EV5에 대한 이해를 도왔는데요,
또한, EV5의 형태와 소재의 대비에서 오는 영감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전시존을 마련해 ‘더 기아 EV5’를 선보였습니다.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습니다.
박재연 책임연구원 /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1팀 저희는 EV5를 자동차라는 물리적 경계를 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일상의 동반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보시는 것처럼 EV5의 전면부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 그리고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DRL)이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러기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후면부는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함께 전시된 EV5 GT-라인은 대각선 형상의 전면부 하단 그릴 패턴,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EV5의 첫인상이 정말 매력적인데요.
EV5에는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과 성능도 대거 탑재됐죠?
기아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EV5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과 공간 활용성 등 세심한 배려들을 차량에 반영했습니다.
EV5는 1, 2열 탑승자 모두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는데요.
트레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확장형 센터콘솔’과 1열 시트 후면부 ‘시트백 테이블’,
2열 ‘풀플랫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습니다.
손용준 팀장 / 기아 국내상품1팀 EV5는 정통 SUV 바디 타입 기반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가족을 위한 안전, 편의 신기술을 갖춘 패밀리 SUV EV로 기아 신규 사운드, 펫 모드 및 다양한 FoD 서비스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은결 리포터제가 한번 2열에 탑승해 봤는데요.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느껴집니다. 특히 2열 레그룸은 1,041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합니다.
EV5는 러기지 공간도 965리터로 여유로운데요, 러기지 보드를 더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하고,
측면에는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AddGear)’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걸려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EV5는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들의 안전한 이동까지 배려했습니다.
김진욱 책임연구원 / 현대자동차·기아 차량제어개발1팀‘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2.0’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해 급조작하는 경우 가속 제한 및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입니다. 기아는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며,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탑승객을 위한 EV5의 섬세한 배려는 디스플레이 테마와 사운드에서도 드러납니다.
박은결 리포터 여기 ‘스트림덱’을 터치하면 도어 잠금해제, 시동 버튼 등 EV5에 새롭게 적용된 작동음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소리 들어보고) 이 작동음들은 기아 브랜드 핵심 속성 중 하나인 ‘대담함(Bold)’을 주제로 디자인된 '볼드 모션 심포니'인데요. 주행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청각 경험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EV5는 신규 사운드와 일원화된 GUI 디자인 등을 통해 운전자와 감성적 교감을 높이고자 했는데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등에 3D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을 더하고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기아는 EV5에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등에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픽사, 스타워즈 등과도 협업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넓은 공간과 안전, 편의 사양까지 두루 갖춰 패밀리 SUV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EV5의 활용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도 마련됐죠?
네, 기아는 EV5와 함께하는 가족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전시 공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행사장 2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총 3개의 테마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먼저, ‘편안한 동행’ 존에서는 반려 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펫(Pet) 모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렸을 때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버튼 작동을 막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박은결 리포터‘가을 캠핑’ 존에는 2열 풀플랫 시트를 러기지 부분과 연결한 ‘차박’ 세팅으로 아웃도어에서의 활용성을 강조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 존은 목적지를 향해 즐거움을 싣고 달리는 콘셉트의 EV5가 전시됐는데요,
EV5를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 모두에서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차량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EV5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네, 기아는 가족의 일상을 담은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과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와의 협업 프로그램,
다양한 차량 전시 등 고객들이 EV5를 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기아 EV5’가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