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NUMA’ 공식 출범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1일,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K-교통 얼라이언스 ‘NUMA’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NUMA’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경계 없이 참여하는 개방형 연합체로, 기술 발전의 혜택을 지역 간 격차나 사회적∙신체적 제약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는데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과 국토교통부 2차관 등 다양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습니다. 송창현 사장 / 현대자동차·기아 AVP 본부자율주행과 AI는 더 이상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와 시민의 일상을 다시 설계하는 전환의 도구입니다. NUMA를 통해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강희업 2차관 / 국토교통부 우리 슬로건은 ‘이동의 권리를 국민 모두에게’ 입니다. 지역 간의 격차, 계층 간의 격차, 교통 약자와 다른 부분에 대한 격차에 대해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같이 노력할 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NUMA’는 단계적 방향성에 맞춰 정부, 기업, 학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인데요. 1단계 지역교통의 AI 전환과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2단계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율주행-MaaS의 실현, 3단계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 확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기아는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인데요, 김수영 상무 / 현대자동차 모빌리티사업실NUMA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제 해결형 모빌리티 연합체입니다. 앞으로 Pleos 기반 다양한 모빌리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활발한 실험의 장으로서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연결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향후,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