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현대카드

현대카드 x 톰 삭스, 금융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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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와 손잡았습니다. 수십 년간 ‘창조적 파괴’를 철학으로 금융 업계를 혁신해 온 현대카드와 현대미술의 대표적 아이콘 톰 삭스의 협업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실험입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과 문화, 예술을 통해 금융을 새로운 경험의 무대로 확장해 왔습니다. 단순히 금융 상품을 넘은 사회적 울림을 만들어내며 금융 업계 전체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죠. 카드 디자인 혁신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이미 현대카드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톰 삭스(Tom Sachs)와 만나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금융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의 일상에 영감과 가치를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룰을 만들어온 ‘창조적 파괴’의 혁신

현대카드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금융 시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룰을 만들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포인트 카드 ‘현대카드 M’, VVIP 전용 프리미엄 카드 ‘the Black’,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등은 모두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상징적 사례입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특정 브랜드와 제휴해 발급되는 카드로, 해당 브랜드 소비 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수출하며 금융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데 기여했습니다. 고객의 소비 패턴과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죠.


혁신은 금융 상품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브랜딩·문화 마케팅으로 확장하며 금융 브랜드를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닌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현대카드의 핵심 언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대카드의 파격적인 시도가 담긴 카드 플레이트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차별화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서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2003년 네온 색상의 반투명 ‘현대카드 M’, 2004년 예술 작품을 담은 ‘갤러리 카드’, 2007년 기존 카드 크기의 57%에 불과한 미니 카드까지. 전례 없는 디자인 혁신은 카드가 소비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도 0.8mm 테두리에 컬러를 입힌 ‘컬러 코어(Color Core)’ 기법, 세계 최초 세로형 신용카드 도입(2017) 등 현대카드의 실험은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카드사가 세로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것도, 현대카드의 선제적 혁신 덕분입니다.

과거에는 마그네틱 결제 방식을 사용해 단말기에 카드를 ‘긁는’ 방식이 주류였기에 가로형 카드가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IC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단말기에 카드를 ‘꽂는’ 방식이 자리 잡았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며 세로 레이아웃이 사람들에게 익숙해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흐름을 앞서 포착해 세로형 디자인을 도입했고, 이는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완전한 새로움을 제시한 것이죠.

이 디자인 철학은 공공 디자인과 문화 공간으로도 확장되었습니다. 현대카드는 2009년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 디자인, 2014년 제주도 버스정류장 디자인 등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도시의 미관과 시민의 일상에 예술적 가치를 더했습니다.


또한 이태원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디자인과 예술을 통해 고객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라이브러리’를 매개로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케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금융을 넘어 도시와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어온 현대카드는 이번 톰 삭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실험을 시도합니다.

혁신을 말하는 현대미술의 아이콘, 톰 삭스

톰 삭스는 현대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재료와 사물 간의 위계질서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예술 작품과 재료를 동등한 가치로 대하는 작업 방식을 선보여 왔습니다.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 재료를 재해석해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죠. 평범한 소재에 새로운 의미와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예술은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브리콜라주(Bricolage): 사물을 원래 의도되지 않은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배치하는 기법

현재 서울 DDP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 전시에서도 그의 작업 세계가 잘 드러납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스페이스 프로그램’ 시리즈는 우주 탐사와 상상력을 소재로, 톰 삭스의 실험 정신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현대카드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예술 작품으로, ‘톰 삭스 크레딧 카드’

현대카드 Tom Sachs “Credit Card”(이하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번 협업은 결제 수단이라는 신용카드의 본래 기능을 넘어, 소장 가치 있는 아트 오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일상의 도구인 카드에도 충분히 예술적 가치와 영감이 담길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죠. 


4종의 디자인으로 공개된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Metal

추가 발급 수수료 : 10만 원 또는 10만 M포인트


항공기 외부에 사용되는 두랄루민과 브론즈 소재로 제작되어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톰 삭스의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산업용 재료의 미학을 담아내는 한편, 신용카드가 단지 플라스틱 조각이 아닌 견고하고 특별한 오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플레이트에 뚫린 동그란 구멍에 스트랩을 설치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개성을 담아 꾸밀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예술적인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죠.


이 카드는 톰 삭스가 직접 디자인한 ‘핸드 크래프트 박스’ 카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됩니다. 이 패키지 역시 톰 삭스 특유의 ‘브리콜라주’ 기법이 반영되어 그의 예술 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죠. 톰 삭스의 프로필이 담긴 포스터부터 카드를 꾸밀 수 있는 나일론 스트링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Plywood

추가 발급 수수료 : 1만 원 또는 1만 M포인트


합판의 나뭇결을 섬세하게 살려 자연스러운 질감과 독특한 미감을 제공합니다.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상품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불어넣으며, 일상의 재료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톰 삭스의 철학을 카드 플레이트에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Fluorescent Red

추가 발급 수수료 : 1만 원 또는 1만 M포인트


전면과 후면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임팩트를 선사합니다. 현대미술의 대담한 색채와 현대카드의 혁신이 결합해 지갑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카드 플레이트 위에 새겨진 톰 삭스의 손 글씨로 특별함을 더했죠.

White

추가 발급 수수료 : 1만 원 또는 1만 M포인트


톰 삭스의 손 글씨가 그대로 표현되어 아티스트의 개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마치 톰 삭스의 서명이 담긴 작품을 소장하는 듯한 특별함을 제공하며, 카드 소유자에게 아티스트와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4종의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입니다. 즉, 기존 카드와 연동된 톰 삭스 크레딧 카드가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결제 금액이나 혜택이 모두 기존 카드와 연결됩니다. 신용카드 2장 모두 병행해 이용할 수 있죠. 기본 플레이트는 가방 안에,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지갑 안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오리지널스 상품을 새로 발급하며 톰 삭스 크레딧 카드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죠. 스페셜 플레이트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정판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 국내외 겸용 Visa 브랜드, 본인 명의 카드 한정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예술과의 지속적인 교감

현대카드는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도 끊임없이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음악,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을 국내에 소개하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죠.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전시,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전시 등 굵직한 프로젝트는 현대카드가 남긴 발자취입니다. 대중과 세계적 아이콘을 연결하며, 문화적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로 확립된 것입니다.

현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가 29번째 컬처프로젝트로 열리고 있습니다. 2018년 ‘위켄드(Weekend)’ 공연 이후 7년 만의 컬처프로젝트입니다. 톰 삭스의 대표작과 10여 점의 신작을 포함한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작업 세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죠.

톰 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2007년 아폴로 달 착륙선을 브리콜라주 기법으로 재현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화성 샘플 채취(2012), 유로파 다도회(2017), 소행성 베스타 광물 채굴(2021) 등으로 이어지며, 그의 우주에 대한 집념과 상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 전시는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 우주 탐사의 위험과 보상을 탐구하며, 상상력을 극대화한 특별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현대카드와 톰 삭스의 협업은 단순한 카드 디자인을 넘어, 금융이 예술적 가치를 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금융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영감을 제시하는 현대카드의 도전 정신과, 일상의 재료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톰 삭스의 기법이 만나 새로운 차원의 시너지를 만들어낸 것이죠.


신용카드는 이제 결제 수단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금융을 고객의 일상 속 감각적 경험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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