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代) 경영진,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로 선정됐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가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한건데요.
이남규 리포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1925년 창간된 오토모티브 뉴스는 영미권 외에도 유럽판, 중국판, 온라인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매체인데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이해 현대자동차그룹 3대(代) 경영진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은 비전, 혁신,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공헌한 인물과 가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 2020년 취임한 정의선 회장이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수십년에 걸쳐 일궈온
원대한 비전, 불굴의 의지, 끊임없는 혁신의 유산을 이어받았다”며,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자동차그룹은
과거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이제는 디자인, 품질, 기술 측면에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났으며”,
전기차, 모터스포츠, 로보틱스와 AAM 같은 새로운 분야로 진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3대(代) 경영진이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하고,
오늘날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자 자동차 강국으로 변모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100주년 기념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는 현대자동차그룹 3대(代) 경영진 외에,
토요타의 토요다 가문과 스텔란티스의 아넬리 가문, GM 메리 바라 회장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연이 깊은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CDO이자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앰배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 18일자 특집기사를 통해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3대(代) 경영진에 대해 집중 조명했죠?
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주영 창업회장은 ‘현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거대한 기업을 세웠고,
정몽구 명예회장은 품질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련되고 혁신적인 이미지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주영 창업회장이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굳은 의지로 건설 회사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와 조선소를 건립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기아를 인수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시키며, 품질 개선과 RD 강화,
글로벌 경영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비전에 큰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수직적 기업 문화를 탈피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도입했으며,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외국인 CEO를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정책을 펼치고,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과 상품 혁신을 주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SDV, 인공지능,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혁신은 인류를 지향해야 하며, 진정한 진보는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때 의미가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고객중심의 설루션을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를 위한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은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죠?
네, 정의선 회장은 오는 9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 참가해 대표로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하고,
K.C 크레인(K.C Crain) ‘오토모티브 뉴스’ 대표와 좌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끊임없는 혁신의 유산을 계승해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