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모빌리티 혁신 업무협약
현대차∙기아가 지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건데요.
현대차·기아가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 ‘셔클’을 운영하며 얻은 사업 노하우와 데이터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관리 시스템 등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수영 상무 /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이번 협약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고 이 새로운 혁신에 같이 시너지를 내보자라는 데 취지가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새로운 표준을 우리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민승기 본부장 / 한국교통안전공단기관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장점을 합해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공공 교통 분야 협력은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이 Pleos 25에서 발표한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 ‘NUMA’ 구축 계획의 일환인데요.
양사는 앞으로 인구소멸 지역의 교통 실태를 함께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과 제도를 제안하는 등
지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