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5월 진행된 유니버스 FCEV의 주행 실증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미터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진행됐는데요,
급경사와 곡선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진 험난한 산악과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유니버스 FCEV에게는 특히 더 가혹한 주행 환경입니다.
이번 열흘 간의 주행 실증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됐는데요.
험난한 지형에서도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이 운영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공연종 매니저 / 현대자동차·기아 스마트시티사업추진Cell 수소 모빌리티는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 운영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그룹 수소 모빌리티의 장점은 네옴의 다양한 지형과 특히, 산악지대인 트로제나처럼 고도가 높고 지형이 험한 지역까지 광활한 범위를 연결하는데 적합합니다.Hydrogen mobility offers a superior operational efficiency, for example, range and refueling speed compared to conventional electrified vehicle. These advantages make it particularly well suited for connecting NEOM's vast and diverse geography like Trojena, mountainous region where the high altitude and demanding like harsh terrain that requires a robust mobility like ours.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9월, 네옴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주행 실증 외에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