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 첫 진출
현대위아가 자체 개발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으로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에 첫 진출합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은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시스템과 전기차의 모터, 배터리 시스템의 열관리를 위한 것인데요.
주로 자동차용 엔진 등 구동 부품을 만들던 현대위아가 자동차 공조 시스템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아 PV5에 탑재됩니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유입된 공기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제공하는 HVAC과
공기, 냉각수를 차갑게 식히는 쿨링 모듈 등을 새롭게 자체 개발하고,
영상 65도, 영하 30도의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 성능과 내구 시험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자동차 모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HVAC과 쿨링 모듈의 패키지를 최적화해 전기차 시스템에 걸맞게 부품수를 줄였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용 공조 시스템도 양산해 열관리 시스템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