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element.

nav-menu

현대건설,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현대건설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 현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는 현대건설이 국내외 현장에서 축적한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현장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온 행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인 자동화와 스마트 안전 혁신 기술 25종을 공개하며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현장 맞춤형 스마트건설 통합관제 플랫폼, 건설 로보틱스 및 스마트 안전/품질, 스마트 토공, 스마트 터널 등 4개 분야의 최신 기술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됐습니다. 시연회가 열린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현장은 국내 최초로 상하 분리 입체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인 만큼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현대건설은 홍보관에 155인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6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테이블을 결합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설치하고, 6.4km에 달하는 입체 지하도로 전 구간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시연했습니다. 또한,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와 물류운송 드론, 안전패트롤 로봇 ‘스팟’ 등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습니다. 터 파기가 진행 중인 외부 시연장에서는 스마트 측량부터 시공 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디지털 검측까지 토목공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시연했습니다. 이밖에도, 수직구 구역에서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과 토사 반출 작업에 유용한 크램쉘(Clam Shell) 협착방지 시스템 등 작업자의 안전과 공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이 소개돼 참석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강용희 전무 /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건설산업은 인력 부족, 안전 문제, 공사비 급등이라는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국내 현장에서는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실증하면서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있고 해외 직영 현장에서는 국내 협력사들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상생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미래 혁신과 신뢰를 확산할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