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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경제기여액 국내 주요 그룹 1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통한 생산유발효과가 다른 산업보다 높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데요, 유한솔 리포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우리나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죠? 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이 국내 그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359조 4,384억 원으로, 100대 기업 내에서 차지하는 경제기여액 비중은 2023년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22.3%를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사 거래대금 306조 6,295억 원, 임직원 급여 34조 595억 원, 정부 세금 9조 2,613억 원, 주주 배당 7조 5,808억 원 등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다른 국내 주요 그룹과 비교했을 때 경제 전반에 가장 큰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이런 결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건설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견실한 사업구조를 갖춘 다수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고, 최근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쳐온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산업 전체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요.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수출의 생산유발효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균형 발전 등을 통해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산업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수출과 무역수지도 선전을 펼쳤는데요, 글로벌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완성차 수출은 708억 달러,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K-자동차’ 전체 수출 역시 역대 최대에 근접한 93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흑자는 727억 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요, 작년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1.4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K-자동차는 일자리 측면에서도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1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동차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동차산업의 평균임금은 6,091만 원으로 국내 제조업 평균임금 5,377만 원을 13% 상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산업은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청년 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소득 증대 및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각 지역이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생산은 2023년 기준, 전체 제조업의 14.5%, 부가가치는 1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수는 2022년 기준, 42조 원으로 같은 해 국가 RD 예산의 1.4배에 달하는 등 K-자동차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의 산업’으로 평가받는데요. 최근 통상전쟁이 격화되는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 시장에서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죠. 네, 향후 자동차산업은 AI, ICT,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급격한 성장과 변화가 전망되는데요. 미래차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산업은 보호무역주의 확장, 글로벌 통상전쟁 격화, 중국 로컬 브랜드 급성장, 전기차 수요 둔화, 부품업계 경영 불안 등 대내외 적으로 복합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국내에 신규 생산시설 및 물류거점 등을 확보하며 성장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기아는 지난해 완공된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Plant'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화성 EVO Plant'를 완공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울산 EV 전용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북 경주에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A/S 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높아지는 ‘K-자동차’의 글로벌 위상에 맞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성과가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형태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이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입니다. 위기 속에 더 빛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