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국 정부 관료와 50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000여 명이 참석해, 수소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협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회담과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해 수소 사업 현황을 알리고 수소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 자격으로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인 IHTF 회의와 패널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회의 및 패널 토론에서는 지정학적 변화가 각국의 수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수소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실행 방안 등의 내용이 다뤄졌으며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수소 공급망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해내기도 했습니다.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행사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사업 브랜드 ‘HTWO’ 소개와 함께 수소 사회의 모습을 담은 디오라마와 연료전지시스템 목업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장재훈 부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글로벌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Air Liquide)’ 파리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방문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