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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우수성 입증

기아 EV9이 독일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경쟁차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데요. 기아 EV9은 볼보 EX90와의 맞대결에서 총점 589점을 기록하며 571점을 받은 EX90를 앞질렀습니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는데요. EV9은 바디 항목에서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과 최대 2,393L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 시속 80km에서 시속 120km까지의 추월 가속에서 3.5초를 기록하며 EX90를 제쳤는데요. 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차량 중량과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이처럼 EV9은 뛰어난 성능에도 EX90보다 약 2만 유로 낮은 가격으로 경제성 항목에서 압도하며 실질 구매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EV9은 2023년 출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 및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고, ‘202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쓸며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기술 완성도와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