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ACT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CT 엑스포’는 전세계 친환경 상용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인데요.
이날 공개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기존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HTWO 에너지 서배너'의 운영 계획도 밝혔는데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통합 충전 거점으로, 미국HMGMA 인근에 조성됩니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하루에 약 17대의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한데요.
수소 공급 능력을 하루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향후 전기 충전 시설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 중인데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