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현대모비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현대모비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습니다.
신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와 PBV 등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한가현 리포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있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현대모비스는
저마다 강력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먼저, 현대자동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현대자동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사장 / 현대자동차 오늘 두 개의 새로운 차량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먼저 디 올 뉴 넥쏘는 수소 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넥쏘는 현대자동차의 가장 최신 수소전기차 모델로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이 세련되고 인상적입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새로운 외관디자인과 업데이트된 성능으로 국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돼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습니다.
또한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습니다.
디 올 뉴 넥쏘는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유석 부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디 올 뉴 넥쏘는 전국 212개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루트 플래너’를 통해서 최적의 이동 경로까지 추천합니다. 궁극의 클린 모빌리티로서 운행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물 이외에는 어떠한 불순물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페달 오조작 방지 및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해 믿음직스러운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Line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는데요.
최홍석 책임연구원 / 현대자동차 외장디자인1팀 더 뉴 아이오닉 6는 후드 시작점을 들어올리고 길게 뻗은 롱후드 형태와 샤크노즈로 마치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슬릭한 프로파일을 완성하였고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삭제하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최적화된 사이드 프로파일로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발표 세션을 통해 ‘아이오닉 6 N’의 티저를 깜짝 공개하며
새로운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탄생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유럽디자인센터가 제작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의 실물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반영한 프로젝트 모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대주제 아래 2,600㎡ 의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했는데요.
‘H2 존’과 ’EV 존’, ‘라인업 존’, ‘현대 스토어’ 등 총 4가지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습니다.
이철민 상무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관은 수소는 쉽게, 전기차는 재미있게 체험하실 수 있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넥쏘에서 배출되는 물을 시각화한 ‘워터 드롭’ 콘셉트의 전시 공간과 함께 버려진 사과가 수소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최대 규모 부스에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현대자동차만의 전동화 전략을 적극 제시한 것 같네요.
기아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시했죠? 네, 기아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첫 목적기반모빌리티 ‘PV5’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 콘셉트 모델과 함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PBV 비즈니스의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정원정 부사장 / 기아 국내사업본부 기아는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PV5를 공개하며 기아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가치를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교통 약자를 위한 WAV와 다양한 시트 구성의 패신저 모델 4종, 우수한 공간성으로 비즈니스의 확장을 도와줄 카고 모델 3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컨버전 모델 7종 등 기하는 총 14종의 PV5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전시관 중앙에 글로벌 캐릭터 및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PV5 Town'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PV5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와 물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등 다양한 운송 솔루션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의
특별 콘셉트 모델인 '타스만 위켄더'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타스만 위켄더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Capable)' 이미지를 강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모델입니다.
특히 오지를 탐험하는 '오버랜딩(Overlanding)'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픽업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더 기아 EV4'를 중심으로 EV3 GT-line, EV9 GT까지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지난 2월 공개된 EV4의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533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게임을 통해 체험할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 'Drive and Drag EV4 533km'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기아와 KBO가 협업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도 선보이며 구단별 캐릭터 굿즈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혜영 상무 / 기아 국내마케팅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주제로 기아의 다양한 라인업을 고객분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실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기아관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은 기아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방향성에 맞는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PV5 국내 최초 공개와 전용 전기차 라인업까지 기아가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와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제네시스 소식 전해주시죠.
제네시스는 ‘새로운 혁신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콘셉트카와 양산차 등 총 9대를 전시하며
고객을 향한 환대와 미래 포부를 담은 다양한 전시 구성을 선보였습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10주년 맞이해 새로운 플래그십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2종,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완성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2도어 콘셉트 모델인데요.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윤일헌 상무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디자인센터두 콘셉트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탈리아 최고 와이너리의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를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기존 G90와는 또 다른 형태의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가진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내구 레이스 출전 계획을 밝히고,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도전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자체 설계한 신규 V8 엔진을 기반으로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 확보를 위한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내년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제네시스는 차량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은비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팀 ‘마그마 존’에서는 레이싱 차량의 강렬한 존재감과 주행감을 아이코닉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구현했습니다. ‘블랙 존’에서는 제네시스 블랙의 상품성을 직접적으로 소구하며 또 제네시스 시그니처 향과 컬렉션 숍을 모터쇼 최초로 도입하는 등 브랜드를 밀도 높게 경험할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체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네시스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요?
유명 셰프 ‘샘 킴’과 협업해 제네시스 오너를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특별 디저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시승과 미식을 결합한 ‘제네시스 고메 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비스의 참가 소식 전해주시죠.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차 유리창의 마술로 불리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차세대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MOBION),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기분과
주행 상황에 따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모빌리티 신기술 8종을 선보였습니다.
김은정 팀장 / 현대모비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다양한 선행 신기술들을 홍보하고자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부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신기술들을 현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관객 중심’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며 3D 홀로그램과 태양전지 전기를 통해 작동하는
미니카 제작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현대모비스의 모빌리티 신기술이 퍼레이드처럼 펼쳐졌는데요,
언제까지 만나볼 수 있나요?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려갈 미래 모빌리티 세계가 고객들의 삶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이끌어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