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2025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 개최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의 도심을 달리는 ‘2025 자율주행 챌린지’가 개최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연구와 개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대회 최초로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뤘습니다.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의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경기를 거쳐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각 팀별로 세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미션을 수행한 뒤, 완주 점수와 페널티 등을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김소영 우승팀 / 한양대학교 저희가 처음 해보는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이다 보니 데이터를 직접 취득을 하고 그걸 또 다시 학습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값진 경험,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서 행복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관련 부문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채용 특전이 주어졌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자율주행 챌린지를 통해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여러 대학이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