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5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현대건설이 지난달 28일, 상장 건설사 최초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에너지 중심의 성장 전략 ‘H-Road’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H-Road’에는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담겼습니다.
이한우 대표이사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개척해 온 발자취가 곧 건설 산업의 길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건설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걸어온 길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건설이 생각하는 ‘H-Road’입니다.
현대건설은 ‘H-Road’의 세 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미래를 준비하는데요,
먼저,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대형원전과 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쳐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선진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 전략을 통해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경쟁 우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건설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한우 대표이사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중 유일하게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건설 기업이 되겠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H-Road’실현을 위한 재무 전략도 발표했는데요.
수주 규모를 현재 17조 5천억 원에서 2030년 25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수주 및
매출 40조 원과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최소 주당 배당금을 올해부터 기존 600원에서 8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을 25%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