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공개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외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인스터로이드’ 미디어 데이를 열었습니다.
소형 EV의 틀을 깨는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에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더해 제작됐는데요.
현대자동차는 ‘인스터(INSTER)’의 경쾌한 정신에 ‘강화하다’라는 뜻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한
인스터로이드라는 이름을 통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지 디자이너와 실무 담당자들이 콘셉트카 디자인 방향성과 USP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서달임 디자이너 / 현대유럽디자인센터어렸을 적 우리가 입꼬리를 올리며 상상했던 미래의 나의 자동차를 현실로 재현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외관은 한 번에 봐도 게임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와이드 한 바디, 커다랗게 튀어나온 오일, 거대한 스포일러 등으로 이루어진 아주 강한 디자인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고 꾸미고 고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한 자체 개발 게임을 최초 공개하고,
다양한 게임 체험 공간도 운영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김정원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커뮤니케이션팀인스터로이드는 기존 양산차와 달리 차량의 독특한 디자인과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스터로이드는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