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차량 해상 운송 화재 대응 역량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EV 드릴 랜스(EV-Drill Lance)’가 도입됐습니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체와 배터리 팩에 직접 구멍을 뚫고, 그 안으로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인데요.
EV 드릴 랜스는 지난해 10월, ‘글로비스 시리우스’ 선박에 처음으로 도입된 뒤,
지난해 말 총 32척의 자동차 운반선에 모두 도입이 완료됐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외에도 열∙연기 감지기 1,000여 개를 연결한 신규 화재 관제 시스템, ‘스미그(SMIG)’를 도입하고,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구성된 ‘질식 소화 덮개’, 특수 화재진압 장비인 ‘물 분무창’ 등을 배치하는 등
화재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