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삼성전자와 IoT 플랫폼 협력 MOU

기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PBV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맞춤형 IoT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아는 지난 24일, 스페인에서 진행된 '기아 EV 데이' 행사장에서 기아 PBV와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양사는 기존에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던 기술 협력의 범위를 B2B 사업자 고객으로까지 확대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 PBV에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연동되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이PBV 내에서 사업장 내부 기기 전원을 켜고, 확인하는 등 사업장 통합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됩니다. 김상대 부사장 /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 서비스와 통합을 통해 자동차 그리고 비즈니스 사업자들의 개별 시설이 IVI 시스템을 통해서 통합적으로 관리되어 비즈니스 효율성과 생산성을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찬우 부사장 / 삼성전자이번 협력을 통해서 B2B 고객은 자신들의 매장뿐만 아니라 차량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효율과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PBV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센서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 개인이 소유한 IoT기기를 유선 연결없이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