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CES 2025에서 ‘HWD’ 첫 공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HWD)’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Beyond and More’를 주제로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기아 EV9에 장착해 시연한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창 어디에나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구현하는 기술로,
이른바 ‘디스플레이 없는 디스플레이’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한영훈 상무 / 현대모비스 HMI개발실‘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는 빛의 회절 현상을 이용해서 차량의 윈드실드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소비자들이 차량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적인 광학 기업인 독일의 ZEISS와 공동 개발 중인데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ZEISS의 칼 람프레히트 CEO는 CES 전시 부스에서 만나 해당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도 긴밀하게 논의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바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 선행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개발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7년, 제품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